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

[2016.02.17] 하루일과를 마치고 난 뒤

kimdirector 2020. 12. 24. 12:11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자리에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소중할 때가 있습니다.

 

하룻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자리에는 술이 빠지지 않겠죠. 한잔 두잔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지나가게 됩니다. 작업에 대한 얘기들과 개인적인 얘기들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퇴근길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할매순대국집에서 순대국에 돼지껍데기볶음 안주를 시켜놓고 소주 3병. 할매 순대국은 너무 많이 알려진 곳이죠. 돼지껍데기볶음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담백하면서도 매꼼한게 소주하고 잘 어울리더군요. 거기에 순대국이 함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고생하고 있고, 업무 스트레스도 많겠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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