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독서기록 3

2024년 독서기록 리포트 및 추천 도서

2024년은 유난히 독서하기 힘든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활자를 읽는데에 급급한 것 같다고 판단되어 책 읽기에 거리를 두게 된 것 같습니다. 이것도 슬럼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2023년 보다는 책읽기에 소홀해진 듯 합니다. 2025년을 맞이 한 지금도 책읽기에 조금도 진척이 나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언제 마음을 다 잡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시도는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책을 놓을 수 있으니까요. 책을 소홀하게 읽은 것도 같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책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새로 맞이 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으로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올 해에는 더욱 독서에 매진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2023년 독서기록 리포트 및 추천 도서

2022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 책을 더 많이 읽었고, 더 많은 기간 동안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미션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결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내 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일 년에 52권 읽기는 가능할 테니까요. 서둘 이유도 없거니와 얽매일 이유도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온 미션이지만 이루지는 못했습니다만 언젠가는 이루게 되겠지요. 내 년에는 더 열심히 읽으면 되겠지요. 여유를 가지려 합니다. ㅎㅎㅎ 특히, 2023년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때문인지 인상적이면서 추천하고픈 책들이 유독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추려 ..

2022년 독서기록 리포트와 추천도서

2022년 독서 기록 리포트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이 목표는 해마다 동일합니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으면, 일 년이면 52권이 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나로서는 그렇습니다. 주로 출퇴근에 읽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에 따라 읽는 양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늘 비숫한 양만큼 읽게 되는 것도 신기한 듯합니다. 물론 퇴근 후에 집에서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읽기는 하지만요. 약속이 잡혀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하면 그날은 책 읽기가 어려워집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출근길에서도 책 읽기는 어렵습니다.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활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술 마신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늘 가까이하기 때문에 가끔은 이렇게 해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