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 2014 애니메이션, 가족, 판타지 / 아일랜드, 덴마크,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 93분 감독 : 톰 무어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가끔은 이렇게 눈을 돌릴 때가 있다. 본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는 한편의 동화책을 읽고 난 느낌이랄까. 그림이 일단 어렸을 때 봐왔던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그림들이였다. 단순하고 깔끔하다고 해야 할까? 어렸을 때 그려봤을 정도의 그림체였다. 영상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어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도 가끔은 이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감성이 더 짙어 지는 것이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어린 소년 벤은 부모님과 함께 등대가 서 있는 작은 섬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