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은 건설적이고 무거운 주제들로 얘기들을 했어요.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얘기들 앞으로 뭘 할까에 대한 얘기들...
처음부터 무겁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얘기하려 했던 것이
그렇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함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딱히 결론은 없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회사의 비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기에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군요.
딱히 뭘 하자고 하는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풀어가는 방향은 조금 차이거 있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온 방식에서
오는 차이였습니다.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몸에 밴 익숙함의 차이랄까요.
정답은 없는 논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Free Talking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대화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사히 맥주는 처음이였는데 나쁘지 않네요.
맛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목 넘김도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하이네켄을 좋아 하는데,
편의점에는 없어서 산 아사히이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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