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4] 가끔은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그냥 놀자.일주일에 한두번은 퇴근 후에 즐기는 취미가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당구를 치는 것이지요. 아주 오래전부터 즐겨운 터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업무에 지친 머리 속의 잔상들을 거둬내고,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당구에 집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순간을 즐기는 거지요. 일할 때는 일하고 놀때는 놀자는 식의 명확한 사고가 가끔은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특효약이 되기도 합니다. 당구 후에 가볍게 치맥을 즐기는 시간도 아주 좋지요. 지인들과 이런저런 세상살이 얘기도 하고, 일에 대한 부분도 얘기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시간들을 즐기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내일과 맞서며, 열심히 달려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