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승부수조조가 천하의 주인이 되어 패업을 이룩한 것은 건곤일척의 승부수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바로 화북의 패자 원소와 자웅을 겨룬 관도의 대전이다. 이 관도대전에서 승리했기에 조조의 앞길은 활짝 열렸다. 만약 참패했으면 조조 세력은 이슬처럼 사라지고 중국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황하 북쪽에서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던 원소는 관도의 싸움에서 진 후 2년이 안 돼 죽었고 그 넓은 영토는 모두 조조에게 흡수되고 말았다. - 최우석의 '삼국지 경영학' 중에서 (을유문화사, 75p) 큰 성취를 하려면 언젠가 한번은 승부수를 던져야 합니다. 기업경영이건, 자기경영이건, 정치의 세계건 다 그렇습니다.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이 만들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입니다. 조조도 그랬습니다. 조조가 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