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4, 어머니 생신 & 칠순 잔치5월의 첫 번째 주말에 어머니 생신 겸 칠순잔치를 조촐하게 저희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원래의 계획에는 가까운 친가와 외가 친척들을 초대하여 행사를 치르려 했지만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우리 형제와 아버지, 어머니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많은 부분의 일상을 바꿔 놓은 듯해서 조금은 씁쓸하지만 이것도 인간이 견뎌야 하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고척동 초입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림가’라는 한식당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실크로드 중식당은 가봤지만 ‘송림가’는 처음 가 본 곳이라 어떨지 알 수 없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리뷰도 확인하고 난 후에야 예약을 했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