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나의 삶 안에서 아주 오랫동안 빛날 이야기소마 저 채사장 · 웨일북 · 2021.12.24 · 한국소설 2022.05.27 ~ 06.07 근래에 읽은 책 중에서 뇌리에 가장 오랫동안 기억될 소설을 읽은 것 같은 기분이다. ‘채사장’은 우리나라의 인문학 계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 각인된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소마’ 역시, 탁월한 글솜씨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라고 기억된다. 그의 인문학 책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며 일명 스타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작가였고,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은 책이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이 글의 첫 문장에서 이야기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