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5]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 식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들놈의 요즘 유명하다는 파카와 운동화를 사주고, 와이프에게는 약간의 용동?를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끝!!! 올해도 어김없이 저에게 남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않습니다. 내가 준다는 기쁨의 의미가 더욱 크니까요. 언젠가는 아무것도 주지 못할 때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때가 슬프지 않을지... 부천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하고 고!스테이크에 갔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집인데도 가격이 비교적 착한 집입니다. 부천역 근처가 부자 동네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싼집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집이 오히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더군요. 대학생, 또는 중고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