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과 대화의 차이대화는 사람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도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간부와 직원간에, 부서간에, 동료간에도 그렇고, 협력사와, 그리고 고객과도 그렇습니다. 반대로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증폭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언제 그랬나 싶지만, 1980년대 세계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cold war)으로 핵전쟁의 위기속에서 지내야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수 십번, 수 백번 멸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보복능력'을 보유하고, "혹시 먼저 핵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는 않나..."라는 걱정에 서로를 감시했습니다. '오해'라도 생겨 한쪽이 핵미사일 버튼을 누르는 날에는 끔찍한 핵보복으로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 지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