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적]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일을 진행하면서 내가 하는 방식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들때가 있다.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이럴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간접경험의 도구’인 책이다. 저자의 솔직함이 있는 책이라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일본에서 디자인숍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책이다. ‘디자이너 생각위를 걷다’는 2000년에 카페 겸 디자인 잡화점을 표방한 D&DEPARTMENT PROJECT를 설립한 저자가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숍을 운영하면서 느낀점과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모은 것이다.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저자는 변화해야만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옛 멋을 이야기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 또한 잃지 않고 지킬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