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 Parting Words 저 벤자민 페렌츠, 나디아 코마미 / 역 조연주 / 양철북 / 2022.01.13 / 인문학 독서기간 : 2022.05.19 ~ 05.26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순전히 Cover 이미지 때문이다. 뭔가 유쾌한 기분이 들었다고 할까. 이미지는 예전에 읽었던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쉽게 떠올랐다. 그렇게 그냥 한 번에 쭈~욱 읽어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다. 물론 이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내용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달랐다. 먼저 위에서 언급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과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가진 소설이 아니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 긍정적인 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