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 동료와 함께 영등포에서 맥주 한 잔 2024년 3월 6일 수요일, 영등포역 근처 백’s비어에서 영등포역 근처에 정말 오랜만에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갔습니다. 영등포역 근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모습은 아니어서 조금은 친근함과 반가움을 느낄 법도 한데 그렇지 못한 것도 스스로에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변하지 않은 모습에 익숙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른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 유동 인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대낮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거리에 여유가 느껴져서 오히려 편한 마음이었습니다. 장소를 딱히 정하지 않은 탓에, 그리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