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지하는 소수의 사람들사람들은 낙담하고 절망감에 빠질 때,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세상은 넓다. 한 개인으로서의 나는 이 넓은 세상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한 개인에 의해 세상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를 같이 보자.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6다리를 거치면 모두 만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는 어떤 젊은이에게 편지를 주며, 미국 텍사스의 어떤 할아버지에게 그 편지를 전달하게 한다. 물론 둘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전달 방법은 자신이 아는 사람을 통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젊은이가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 그 사람이 아는 사람에게 편지를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