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크리스티앙 자크 2

[깨달음의 여행] 어려워... 전혀 깨달은게 없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달음의 여행(Le) Voyage Initiatique 지혜에 이르는 33단계  저 크리스티앙 자크 · 역 우종길 · 출판 영림카디널 · 1998.6.30프랑스소설          깨달음의 여행을 읽으면서 내가 왜 이런 책을 읽고 있는 건지 이해불가를 외치게 했던 몇 안 되는 책이다.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라도 한번 손에 쥐면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 성격 탓에 완독을 했지만, 읽고 나서도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저자는 뭘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아주 간단하게 풀어 보자면, 자아 성찰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1981년도에 처음 출간되었고, 지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33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

2020.02.24·

[람세스 전5권] 전설이 되어 버린 이야기

람세스(전 5권)Ramses  저 크리스티앙 자크 · 역 김정란 · 문학동네 · 2007.05.08프랑스소설         마침내 람세스 전체 5권을 모두 읽어버렸다. 참으로 긴 시간 동안 읽은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람세스에 대한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기도 하고 람세스의 청년기부터 죽음에 이루기까지의 가장 핵심적인 사건들을 토대로 풀어쓴 소설이다. 나름대로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람세스의 일대기를 담고 있기에 전체 5권으로 나누어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흥미 위주가 아닌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소설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쓴 소설이기에 읽는 내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5권으로 구성된 소설이라 상당한 인내력을 가지지 않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설도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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