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전시회를 다녀와서지난 수요일에 월차를 내고 아이들과 팀버튼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고, 올 겨울에는 아무 곳도 보내지 않아서, 마음이 걸렸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도 쉰다고 해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전날, 회사 동료들과 거하게 한잔 한 탓에 속이 좋지 않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힘든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서지요. 자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눈이 내리더군요. 속도 않좋은데, 눈까지 내리니 귀차니즘에 빠질뻔한 순간에 아이들의 눈을 보고는 다시 집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날은 따뜻한 방에서 배깔고, 아이패드끼고 있어야 하는건데... 암튼, 팀버튼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야 겠네요. 팀버튼이 어떤 인물인지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팀버튼이 만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