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1월 5

2023년 독서기록 리포트 및 추천 도서

2022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 책을 더 많이 읽었고, 더 많은 기간 동안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미션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결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내 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일 년에 52권 읽기는 가능할 테니까요. 서둘 이유도 없거니와 얽매일 이유도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온 미션이지만 이루지는 못했습니다만 언젠가는 이루게 되겠지요. 내 년에는 더 열심히 읽으면 되겠지요. 여유를 가지려 합니다. ㅎㅎㅎ 특히, 2023년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때문인지 인상적이면서 추천하고픈 책들이 유독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추려 ..

2022년 독서기록 리포트와 추천도서

2022년 독서 기록 리포트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이 목표는 해마다 동일합니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으면, 일 년이면 52권이 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나로서는 그렇습니다. 주로 출퇴근에 읽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에 따라 읽는 양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늘 비숫한 양만큼 읽게 되는 것도 신기한 듯합니다. 물론 퇴근 후에 집에서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읽기는 하지만요. 약속이 잡혀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하면 그날은 책 읽기가 어려워집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출근길에서도 책 읽기는 어렵습니다.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활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술 마신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책을 늘 가까이하기 때문에 가끔은 이렇게 해서 책 ..

'밀리의 서재'에서 받은 경품 다이어리

1월 중순 쯤에 다이어리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작년이라는 많이 익숙치 않지만,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밀리의 서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책에 투표하는 이벤트였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네요. 그래서 경품으로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다이어리를 받은 시점이 지난주쯤으로 기억되네요. 다이어리 사진만 찍어 놓고 시간을 안되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리디북스 앱을 사용해 오다가 작년 12월 초 부터 밀리의 서재로 옮겨 왔습니다. 리디북스 앱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목적 이외에는 특별함이 없는 앱입니다. 그러다 보니 책도 읽을 수 있고, 내가 읽은 책도 관리해 주는 앱을 찾다보니 '밀리의서재' 이 외에는 쓸만한 앱이 없더군요. '밀..

[2016.01.22] 프로젝트 때문에 부산 출장 가는 날이 많습니다.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부산 출장이 잦은 때입니다. 오늘도 부산 출장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아침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출근시간 때라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서울역에도 사람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햄버거로 아침을 간단하게 때우고, 기차를 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캔커피를 하나 들고 KTX를 타려면 시간맞춰 가야 하기에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역에서 최종 도착지인 벡스코까지 가려면 1시간정도 전철로 이동해야 합니다.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부산역도 꽤나 복잡하더군요. 사실, 부산역을 찾은 것은 와이프하고 연애할 때, 그니까 17~8년 전, 처음이였는데, 이제는 자주 가는 부산입니다. 부산이 일일 생활권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부산에 가는 날에는 하루를 버리는..

팀버튼 전시회를 다녀와서

지난 수요일에 월차를 내고 아이들과 팀버튼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고, 올 겨울에는 아무 곳도 보내지 않아서, 마음이 걸렸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도 쉰다고 해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전날, 회사 동료들과 거하게 한잔 한 탓에 속이 좋지 않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힘든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서지요. 자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눈이 내리더군요. 속도 않좋은데, 눈까지 내리니 귀차니즘에 빠질뻔한 순간에 아이들의 눈을 보고는 다시 집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날은 따뜻한 방에서 배깔고, 아이패드끼고 있어야 하는건데... 암튼, 팀버튼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야 겠네요. 팀버튼이 어떤 인물인지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팀버튼이 만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