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2010 독서 3

[모모] 시간 도둑으로 부터 지켜야 하는 어른이 읽는 동화

모모 MoMo 1973 저 미하엘 엔데 / 역 한미희 / 비룡소 / 1999.02.09 / 독일소설 모모를 읽으면서 잠시 생각을 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들어준 적이 있는지... 물론, 저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하지만, 내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성격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든 무슨 얘기이든지 간에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는 걸 많이 좋아합니다. 모모라는 책이 출판된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왜 읽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력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 때문에 읽은 당시에는 생생하게 기억이 나지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생생하게 기억했던 모든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동기부여에 대한 우솝우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당신의 인생에서 일어나게 될 변화에 대응하는 확실한 방법! 저 스펜서 존슨 / 역 이영진 / 진명출판사 / 2015.05.08 / 자기계발 제목을 접했을 때 막연히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동화일까? 아니면 소설일까? 라는 상상만으로 기대를 하며 조금씩 읽어 가면서 내가 좋아할 만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치즈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생쥐 두마리와 두사람이 등장하면서 인물들의 성격을 간단하게 명시하고 자신들이 좋아할만한 치즈를 찾아 미로속을 헤맨다는 설정 부터 이 책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결국, 생쥐와 두사람은 미로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겼으며, 치츠 창고를 발견하고, 한동안 편안하게 치즈를 먹으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치즈창고에 가득있어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몇 안되는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스티븐 코비 지음 /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3.10.01 / 자기계발 이 서적을 읽은 것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포스트를 하게 되었네요. 귀차니즘에 사로잡혀 하루 이틀 미루다가 퇴근 전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몇자 적고 퇴근하려 합니다. 읽은지 꽤 오래되나서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 평이하다는 내용과 약간은 지루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괜찮은 것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내용이 평이하다라는 생각은 오로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자기계발에 관련된 서적들을 많이 보는 저로써는 내용은 다른 서적과 비교해 봤을 때, 대부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