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곱창집에서 한 잔 했습니다.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부천역 근처에서 얼굴 한 번 보자는 말을 한지 한 달이 지나가는 시점에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깜박 잊고 있었습니다. 시간도 많이 흘른 시점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했습니다. 다행히 먼저 연락 온 동생들한테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찌 되었든 곱창집을 알아보고 있던 중에 ‘남도 뽀글이’라는 술집을 알아냈고 장소와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그런지 이른 초저녁 시간이었지만 테이블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비어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자리를 못 잡고 대기해야 할 뻔했습니다. 곱창도 맛이었고, 공짜로 제공되는 라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