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렌드를 읽고 대처해 나가는 우리가 파도를 타고 노는 서퍼들처럼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밀려드는 거대한 시간의 파도를 향해 보드 하나 달랑 타고 나가서, 나만의 멋진 균형감각으로 파도를 타는 사람들인 것이다.
시간은 우리의 놀이터다. 미래는 다 알 수 없기에 불안하지만, 마냥 불안해하는 대신에 어디 한번 부딪혀볼까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파도타기의 명수들을 서퍼라고 부르듯, 시간의 파도를 타는 멋진 우리를 '트렌드 서퍼'라 부르면 어떨까?
김경훈의 '트렌드 워칭' 중에서 (한국트렌드연구소, 254p)
누구에게나 미래는 '두려움'입니다. 내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더구나 내가 통제하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동시에 '설레임'이기도 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기에, 내게 '가능성'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두려움이 아니라 설레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미래를 공부하고 트렌드를 주시합니다. 곧 연말이 다가올 것이고, 여기 저기서 트렌드와 관련된 자료들이 쏟아져 나올 겁니다.
저자의 말대로 쏟아지는 정보들을 그저 수집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쓸모도 없는 데이터베이스만 잔뜩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갖는 것에 불과합니다. 정보를 단순히 정보로 놓아두지 않고 지식과 지혜로 '소화'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화시킨 트렌드 지식들을 나의 일과 연결시켜야 합니다. 저자는 "이 상품에 적용하면 부가가치가 껑충 뛰어오를 수 있는 트렌드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를 고민하라"고 조언합니다. 만일 여러개의 트렌드와 다양하게 접속할 수 있다면, 우리가 준비하는 새로운 상품은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도 말합니다.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주시해야할 트렌드... 미래의 바다를 두려워하지만 말고, 파도를 타는 서퍼들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트렌드를 타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트렌드에 설레이는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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