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5

보편성이 아닌 포괄성을 위한 디자인

UX 디자이너가 유니버설 디자인 철학보다 포괄적인 디자인 철학을 채택해야 하는 이유. 이미지 설명: 분홍색 배경 앞에 정사각형 형태로 배열된 4명의 캐릭터. 왼쪽 상단 캐릭터는 오른손에 흰색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그녀 옆에는 의족을 단 캐릭터가 있다. 그 아래에는 휠체어를 탄 캐릭터와 왼쪽 팔이 남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장애란 무엇입니까? 처음에는 어리석은 질문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접근성의 중요성을 옹호한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일반적으로 대화에서 그들이 나에게 응답하는 불가피한 지점이 있습니다. "장애"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청각 장애, 실명, 마비 등 가장 영구적인 형태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미국 장애인법(ADA)에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한 가지 이상의 주요 생활 ..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디자인으로 : 인클루시브 디자인

Meet 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의 목적은 공평한 사용성에 있다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입니다. 누군가가 사용해야만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만약 겉보기에만 좋다면 장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존재하는 목적이 완전히 다른 것이죠. 그렇다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말 그대로 사용자를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와 함께 고민하며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작업 과정에 매몰되다 보면 사용자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상상하여 만든 디자인을 내놓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사용..

다문화, 다변화 시대 속 인클루시브 브랜딩(Inclusive Branding)에 주목하라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은 사회적 소외계층과 약자를 포함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디자인을 뜻하며, 이제 우리 사회 내에서 꽤 익숙한 용어로 인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사회의 다양한 계층 간 간극을 줄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혹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리는 이 디자인은, 특히 장애인 및 사회 소외계층, 약자를 위한 복지에 선도적인 영국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온 분야다. 이러한 포용(Inclusivity)에 대한 담론은 단순히 디자인의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브랜딩과 마케팅, PR에도 영향을 미치고..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사용하면 웹사이트에서 편견과 가정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마스터하는 방법을 배우려면 계속 읽으십시오. 웹 사이트 사용성이란 웹 사이트를 사용하고 상호 작용하는 용이성을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그러나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방식이나 동일한 상황에서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또는 “이상적인” 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를 디자인하면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고 어렵거나 사용 불가능한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W..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할 것인가? (For whom design serves?)

위 : 도시바 점자 휴대폰 콘셉트 디자인 아래 (좌) : 파니 카스트(Fanny Karst)의 노인을 위한 패션 디자인 아래 (우) : 노숙자 임시 거주지 디자인 ‘패러사이트(paraSITE)’ 최근 십 여 년간 디자인은 ‘삶의 질 향상’ 또는 ‘더 나은 삶을 위하여(For a Better Life)’를 목표로 달려왔다. 디자인을 산업 경쟁력의 조건으로 여기던 데서 나아가 디자인을 통해 삶에 편의를 더하고 생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개인들에게 어필한 것이다. 때로는 기술 발전에 힘입어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손을 덜어 여유를 주기도 하고, 시각, 촉각 등의 감각적인 만족감을 더하는 디자인으로 감성적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한다. 디자인으로 얻어지는 행복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감수하는 것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