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한 잔 했습니다.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사당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움도 큰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함께 일할 때는 점심식사도 함께하고, 볼링도 함께 하고, 술도 함께 한 사람이었는데,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간다고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 날은 갈 사람과 보낼 사람들이 모여 작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회사도 퇴사하고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쪼록 잘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당역 근처는 이제 아주 익숙한 장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늘 가던 곳만 가봤다면 요즘에는 안 가본 곳을 참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