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8월 6

한 달에 한번 보는 개발자 지인과 둘이서 맥주 한 잔.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퇴근 후 사당역 근처에서 사당역 근처에서 일을 하다 보니 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가는 곳이 많이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퇴근길에 비가 와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민남도 사당역 근처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개발자인 지인이 있습니다. 가까워진 건 오래되지 않았는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까워진 사람입니다. 친화적인 모습과 가까운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 나와 조금은 닮은 듯 안 닮은 듯해서 좋습니다. 최근에는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최근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서로에게 위로를 하기도 하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얘기..

점심식사는 바다풍경에서 물회로

2023년 08월 01일 화요일, 사당역 근처 바다풍경에서 점심 식사를 오랜만에 바다풍경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식욕마저 잃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마침 동료 개발자가 물회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바다풍경은 전혀 생경한 장소가 아니기도 하지만 저녁 퇴근길에 가끔씩 소주 한 잔씩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경제적인지 않은 편이라 아주 가끔씩 찾곤 하는 곳입니다. 물회도 경제적이지 않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시원한 식사를 하려고 찾은 곳입니다. 바다풍경은 점심시간 때나 저녁시간 때나 늘 사람이 많은 곳인지라 시간이 조금만 지체해도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곳이기에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다행히 일찍 움직인 탓에 자리는 있었고, 여섯 명이서 한 ..

[2015.08.17] 실망스러운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아들의 방학이 끝나갈 무렵, 지난주 금요일 임시휴일을 맞아서 단 둘이서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부천에 살면서 단 한번도 지역 행사에 다녀본 적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다녀오라고 하는 바람에 무더운 날씨속에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무지하게 켰습니다. 국제만화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제만화축제" 라는 타이틀을 완전히 무색할 정도로 허술하고 볼거리는 정말 없었어요. 국제만화축제라기 보다는 그냥 만화축제라고 하는게 더욱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실망 그자체... 제1 전시실과 제 2 전시실은 야외에 배치했는데, 무더운 날씨탓에 실내 환기는 커녕 에어컨으로 안되는지 입구쪽에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1, 2..

[2015.08.08] 구글 애드센스 PINCODE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어제 집에 구글에서 보낸 우편물을 받았다는 얘기를 아내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PINCODE가 있는 우편물이였습니다. PINCODE 입력방식과 순서, 그리고 가이드 및 안내 문구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오랜만에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열었더니, 많지는 않지만 10$가 조금 넘는 금액이 쌓여 있더군요. 결제방식을 은행으로 했더니, 3~5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올 12월말까지 일단 지급 보류로 설정했습니다. 10$ 받자고 매월 많은 수수료를 낸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암튼, 우편물에 기록되어 있는 PINCODE를 입력하고 정상적으로 처리됨을 확인했습니다. 100$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기다려 봐야 겠어요.^^ 물론 홈페이지 관리..

오랜만에 즐거운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건대입구 근처에 있는 맥주천국이라는 곳입니다. 이때 시간이 12시를 흘쩍 넘긴 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옆사람과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오랜만 함께한 사람들이 있어서 즐거운 금요일 밤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다트도 즐기고, 맥주도 마시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보낸 시간이였습니다.집에 오는 길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사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어서 빨리 모두들에게 좋은 나날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오는 택시에서 한강을 바라봅니다. 모두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곧 좋은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모두들 화이팅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