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디자인하는 것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디자인을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즉, 잡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요. 20년 전에는 사실이었을지 몰라도, 디자인의 세계는 바뀌었습니다. 오늘날 디자인의 대부분은 디지털이며, 물리적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전략적 사고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변화(물건을 만드는 것에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서의 디자인으로)는 직업을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 디자인의 다음 필수 진화는 무엇일까?’ 오늘날의 상호 연결된 기후 변화, 주거, 정의, 의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작업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우리의 지구를 치유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의 미래 역할은 무엇일까요?

 

 

사물을 디자인하는 것에서 실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스칸디나비아에서 영감을 받은 솔루션이라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디자이너로서의 우리의 역할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변화를 위해 디자인하고 싶다면 디자이너의 역할을 새로운 것을 디자인하는 것보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촉진하고,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영역을 살펴보겠습니다.

1. 조력자로서의 디자이너

수십 년 동안 디자이너들은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이 사회에서 많은 CEO는 여전히 디자인 리더십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CEO 중 3분의 1만이 회사에서 CDO(Chief Design Officer)가 감독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즉, CEO의 66%가 CDO가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또는 그 성공을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토론을 했을 때, 디자이너는 그저 그들이 거기에 있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결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못된 방식으로 이것에 접근하고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회와 의사 결정 대화에서 우리의 역할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사용자나 고객 자신들은 밖으로 나가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용자를 대신하여 말하는 대신, 어떻게 대화를 촉진하고 다른 사람들이 통찰력과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다른 사람을 위한 디자인에서 그들과 함께 디자인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고 ,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공동 디자인을 하는 것입니다.

공동 설계 : 조력자로서의 디자이너를 위한 핵심 방법

디자이너의 역할이 창조에서 변화 촉진으로 진화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연스럽게 공동 설계가 떠오릅니다. 켈리 앤 맥커처는 공동 디자인을 개척한 사람으로 디자이너의 역할을 "at" 또는 "for" 설계에서 "with" 및 "by" 설계로 전환하는 것에 공동 디자인의 목표로 합니다. 맥커처는 "공동 디자인은 서로에게서 배우고 디자인을 통해 사물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실제 경험, 실제 전문성 및 전문적 경험을 하나로 모읍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디자이너의 작업은 커뮤니티의 필요보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중점을 둡니다. 공동 디자인은 사람, 가족 및 커뮤니티 자체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합니다. 디자이너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물을 만드는 책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집니다.

 

네 가지의 디자인 참여 수준: design at, design for, design with, design by.

이미지 출처: https://www.beyondstickynotes.com/what-is-codesign

 

 

 

공동 디자인을 살펴보면 미래 디자이너의 역할은 전문 지식을 커뮤니티에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개방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아이디어와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공동 설계의 4가지 핵심 원칙:

• 권력을 공유하다
• 관계를 우선시하다
• 참여적 수단을 사용하다
• 빌드 능력

 

이러한 사고방식과 방법의 전환, 전문가에서 조자로의 디자이너의 이동에 대해 생각할 때, 저는 종종 커뮤니티 조직자의 작업으로 돌아갑니다. 미국의 노동 운동 최전선에서 수십만 명의 노동자를 조직한 ‘맥앨리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조직자를 찾을 때, 저는 평범한 사람들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평범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깊이 존중하는 사람들을 찾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세상을 생각하고 보는 방식에 급진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으며 매일을 시작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런 사고방식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대한 답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면, 우리의 역할은 바뀝니다. 우리의 일은 물건을 디자인하거나 사람들에게 전문 지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촉진하고 문제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권력에 가장 가까운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2. 보호자로서의 디자이너

디자이너는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과 소비하는 콘텐츠를 형성합니다. 디자인은 강력한 도구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디자인하고 싶다면 디자이너는 기회와 책임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수년에 걸쳐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디자인 사고의 초석이 되었고 , 낙관주의와 창의성을 장려합니다. 이런 질문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로서 우리의 책임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책임입니다. 이는 단순히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고 묻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성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물건을 부수지 마세요”

이것은 챗봇 대화 후 자살한 14세 소년의 엄마의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디자이너에게는 어떻게 하면 솔루션이 의도치 않은 결과들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좋은 의도에서 잠재적인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멈출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물건, 사람, 지구를 부수는 것을 멈출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인해 잘못된 솔루션의 비용은 엄청납니다. 제품은 버려지고, 소프트웨어는 우리를 고립시키고, 메시지는 우리를 과소비하도록 조종합니다.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작업의 영향에 대해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모든 이해 관계자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보이지 않는 사용자를 고려하고 있는지를, 우리의 솔루션이 환경에 어떠한 해를 끼칠 수 있을지를,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설계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전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테스트하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과 지구의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3. 협력자로서의 디자이너

10번째 디자인 정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찾기 전에 우리는 지역 사회 수준에서 이미 효과가 있는 것을 찾습니다. 우리는 전통적, 토착적, 지역적 지식과 관행을 존중하고 고양합니다."

 

디자인은 때때로 소수의 사람만 초대받는 클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화려한 단어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우리의 사무실은 아름답고 고무적이지만 종종 배타적이고 엘리트주의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디자인이 실제로 무엇인지, 의미 만들기와 형태 제공의 조합을 살펴보면 모든 전문 분야와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리 치료사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때 디자인을 합니다. 교사는 과거 경험에 따라 커리큘럼을 조정할 때 디자인을 합니다. ****정책 입안자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법률을 만들 때 디자인을 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휴가를 계획하고, 일상을 구축하거나, 습관을 조정할 때 디자인을 합니다.

 

디자이너는 창의성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공식적인 직함 없이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바퀴를 재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확대하고 협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디자이너는 이를 인식하고 우리만의 "새로운" 발명품을 내놓는 대신 이미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협력하고 격려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실제로 새로운 "것"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협업을 통한 디자인은 우리 세상에 항상 다른 앱, 제품 또는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한 걸음 물러나서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무엇이 이미 작동하고 있는가? 어떤 시스템을 대체하는 대신 강화해야 하는가? 어떤 목소리를 해석하는 대신 확대해야 하는가?

왜 지금? 왜 우리가?

우리는 기후 변화, 에너지 고갈, 식량 부족, 사회적 불평등 등 상호 연결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디자인은 단순히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해로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고 싶다면,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 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줄리아 왓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 수십 년 안에 환경 및 사회 붕괴가 임박함에 따라 인류학, 생태학, 혁신의 교차점에 있는 디자인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논의 과제입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미래는 창조와 생산의 렌즈를 통해 성공을 보는 것보다 복원, 연결, 증폭을 통해 우리의 영향을 측정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즉, 겸손, 호기심, 배려로 작업에 접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자, 보호자, 협력자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는 디자인이 해를 끼치지 않는 미래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진정한 마법은 우리가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달성하도록 돕는 변화에 있습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디자인하는 거야?"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가장 좋은 대답은 내가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내가 보호하는 것, 내가 협업하는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형성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에 대한 것일 것입니다. 좋은 디자인은 우리가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손대지 않고, 키우고, 증폭시키기로 선택한 것에 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설명할 가치가 있는 무언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rom designing things to designing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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