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지능은 조직구성원과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자 필수역량이다. 감성의 평가테스트와 관련해 감성지수라는 용어가 있다.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란 개념을 만든 대니엘 골먼은 감성지수를 “자신과 상대의 감정의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자기 자신을 동기부여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관리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성공한 리더의 공통 자질 ‘감성지능’
사람은 누구나 감성의 자극을 받게 마련인데 감성을 잘 통제하고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감성을 잘 통제하지 못하면 화를 자주 내고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자신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감성을 잘 제어하는 사람은 지도력을 잘 발휘할 줄 알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해 조직 내외부의 많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조직의 변화와 발전 및 수익성 확대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리더십 전문가인 네프와 시트린은 ‘Lesson from the Top’이란 저서를 통해 50명의 성공한 리더가 갖춘 15가지 공통자질을 발표했는데, 지적 혹은 기술적 능력과 관련된 부분은 3가지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소프트한 차원에서의 감성지능(EI: Emotional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한 태도나 의지였다.
감성 지능이란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감성지능은 조직구성원과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자 필수역량이다. 감성의 평가테스트와 관련해 감성지수라는 용어가 있다.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란 개념을 만든 대니엘 골먼은 감성지수를 “자신과 상대의 감정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자기 자신을 동기부여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관리하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감성지수를 제대로 사용하고 개발함으로써 대인관계인 영업력, 고객만족도, 교섭력, 목표실현력, 코칭, 관리력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자기계발 차원에서는 일에 대한 만족도, 달성 성취감, 스트레스 해소, 경력개발 및 능력개발 등에 훌륭한 기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직장인들은 네거티브한 감성을 갖고 있다는 게 문제다. 글로벌 HR컴퍼니 타워스패린(Towers Perrin)이 북미 기업의 종업원과 인사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22%만이 일에 대해 포지티브 감성을 갖고 있었고, 약 77%는 네거티브 감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와 더불어 포지티브감성자는 6%만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 답했지만 네거티브 감성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나 이직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네거티브한 감성↓ 포지티브한 감성↑
이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감성은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이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훌륭한 감성역량을 배우고 발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네 가지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자기인식능력(self-awareness)이다.
감성역량을 배양하는 출발점은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평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 자신의 감정과 능력, 한계, 가치, 목적을 잘 이해하면 강한 신념과 자신감을 지닐 수 있으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도 솔직히 인정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다.
둘째, 자기관리 능력(self-regulation)이다.
이는 자신의 감정과 자신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바르게 표현하는 능력이다. 여기에는 파괴적인 감정과 충동 등을 통제하는 자기 제어능력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리더가 부하사원의 사소한 실수에 대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모욕한다면 구성원들은 사기와 창의성 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리더는 자제력과 참을성이 강하며,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나다.
셋째, 사회적 인식능력(social awareness)이다.
이는 타인 인식능력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리더가 구성원의 감성이나 시각을 폭넓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또 조직단위에서의 흐름과 의사결정 구조, 경영방식 등을 읽어내는 조직적 인식 능력도 여기에 포함한다.
자기를 잘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야
마지막으로 관계관리능력(social skill)이다.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구성원에게 심어 주고 구성원들을 리드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을 팀과 조직의 가치, 목표에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구성원들을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는 친밀감이 있어야 하고 구성원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리더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당신의 감성역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깊이 성찰해보고, 그 역량을 한껏 배양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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