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믿고 따르는 상사. 누구나 그런 상사 밑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누구나 그런 상사가 되기를 원하지요.
하버드 경영대 린다 힐 교수는, 그의 저서 "보스의 탄생, Being the Boss" (SEEDPAPER)에서 그런 상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직원들로부터 받아야 할 2가지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관리자로서의 역량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과 사람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이 그것인데요.
그중 관리자로서의 역량은
1) 전문적 자질(Technical Competence),
2) 조직운영 능력(Operational Competence),
3) 정치적 판단능력(Political Competence),
이렇게 세 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쉽게 풀어 이야기하자면 업무도 능숙해야 하고, 조직을 잘 다뤄야 하며, 사내 정치에도 능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관리자로서의 업무 역량이라면, 최근 들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저 개인적으로 더욱 가치를 주고 싶은) 사람으로서의 자질은 아래 20가지 질문을 통해 판단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관리자의 자질 1 : 업무를 가치있게 생각하는 상사
- 당신은 팀 업무를 중요시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업무에 헌신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말한 대로 실천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당신 자신보다 직원들과 업무를 더 걱정하는 상사인가?
관리자의 자질 2 : 직원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상사
- 당신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쓰는 상사인가?
- 당신은 의사결정 시, 직원들의 관심사를 고려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의 인격과 자존심을 지켜주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애쓰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 개개인의 차이를 수용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부하직원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을 믿고 권한을 충분히 위임하는 상사인가?
관리자의 자질 3 : 일할 때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믿음을 주는 상사
- 당신은 일할 때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는 상사인가?
- 당신은 입이 무거운 상사인가?
- 당신은 실수를 건설적으로 다루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타당한 비판에 열려 있는 상사인가?
- 당신은 자신의 실수나 단점,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상사인가?
- 당신은 직원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잘 다루는 상사인가?
- 당신은 한 발짝 물러나서 감정적 상황을 통제할 줄 아는 상사인가?
관리자의 자질 4 : 견고하고 탄력적인 자아의식을 가진 상사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런 상사분이 위에 계신가요? 아님 여러분은 이런 상사인가요?
진지하게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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