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이 중요해진다’··· IT 리더가 취해야 할 8가지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라면 누구나 책임 범위 내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결국, 효율적인 IT 리더는 주요 목표를 더욱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달성하면서 실수를 피하는 이들이다. 또 효율적인 CIO는 비즈니스의 주어진 자원 내에서 가치를 최대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다. 경기 침체가 유력한 가운데,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부상할 CIO의 역량이 바로 효율성이다.

효율적이라는 것은 시간과 예산에 맞춰 고품질의 지속 가능하며, 기대되는 결과를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카네기 멜론 대학의 하인즈 정보 시스템 및 공공 정책 대학의 겸임 교수인 크리스토퍼 코왈스키는 말했다.

효율적인 CIO는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최소한의 시간 내에 최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그들은 모든 효율화 기술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리더십 효율성은 경력 전반에 걸쳐 몸값을 높이는 무기다. 다음은 IT 리더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8가지 방법, 또는 태도에 대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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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관리자, 팀을 신뢰한다
CIO는 많은 책임을 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있는 리더십 팀을 구성하고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SAS의 부사장 겸 CIO인 제이 업처치는 산하의 리더십 팀으로부터 할당된 작업이 제 시간에 고품질로 완료될 것이라는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덕분에 좀 더 큰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신뢰도 높아지며 손발이 맞아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업처치는 CIO가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의 모든 세부사항을 알고, 모든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모든 경영 서적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효율성이 저하된다고 표현했다. 그는 “만약 시간을 그런 것에 소비한다면 당신은 조직의 큰 우선 순위를 놓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효과적으로 회의를 계획한다
효율적인 CIO는 사전에 회의를 예약하고 계획하여 자신과 팀원들에게 회의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준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NCR의 CIO인 빌 밴쿠렌은 “회의 일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의 일환으로 만들라”라고 조언했다. 회의 일정에는 비즈니스, 공급 업체와 파트너, 프로젝트 관리 사무소 및 IT 직원 모임의 균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밴쿠렌은 말했다. 그는 “또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나 위기 관리 회의를 위해 달력에서 약간의 빈 칸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운영 플레이 북을 작성한다
전문 서비스 회사인 코그니전트(Cognizant)의 CTO(Chief Technical Officer) 겸 전략 담당 부사장인 아닐 체리얀은 모든 CIO가 운영 플레이북을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레이북은 비즈니스 역량 수요 및 제공, 투자 거버넌스, 재무, 인재 및 사이버 보안 위험을 포함한 모든 CIO 책임에 대한 의제, 내용 및 메트릭을 설정하고 정의해야 한다. 그는 “이 규칙적인 주기를 즉시 수립하면 CIO가 일상 업무를 효율적으로 감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본 플레이북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일상 관리를 위한 견고한 프레임워크도 필요하다. 체리얀은 “이를 활용함으로써 IT 리더는 내부 및 외부 파트너와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북을 운영 중일 때 IT 팀은 공통된 우선 순위, 기대치 및 결과에 맞춰 더 잘 조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플레이북이 없으면 CIO는 ‘토끼’를 쫓는 경향이 나타난다. 체리얀은 “우선 순위를 놓치고 우선 순위가 낮은 문제에 대한 끝없는 논쟁에 빠져들거나 불분명한 책임 또는 기대에서 비롯된 열악한 팀 역학을 처리하는 데 갇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의 리더를 양성한다
ISG의 파트너 인 올라 차우닝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CIO는 자신이나 핵심 리더/전문가가 부재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예상 외의 위임을 통해 이러한 계획을 실천하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후보자 목록에서 잠재적인 지도자를 식별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리더십 비상 계획은 최고 팀 구성원에게 의사 결정 책임과 책임 의식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수준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차우닝은 “이렇게 상향식 의사결정 문화를 구축하면 우선 순위가 높은 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차우닝은 의사 결정 타임 라인이 실제 작업에 더 가깝게 배치될 때 항상 더 빠르며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를 통해 직원들은 계층적 또는 연쇄적 의사 결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불필요한 딜레마를 해소하면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준비한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CIO였던 브룩 콜란젤로는 주요 회담에 앞서 잘 준비된 상세한 의제와 자료인 ‘미리 읽어보기(read-ahead)’를 신봉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이러한 모]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수품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분석 실험실 장비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워터스 코프(Waters Corp)의 CIO인 콜란젤로는 자신의 조직이 사려 깊고 신중한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주요 회의에 대해 미리 읽기가 중요하다. 사람들이 의사 결정 방법을 준비하고 반영할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 접근 방식은 또한 CIO가 초기 이동 중에 놓친 주제를 다루기 위해 반복 회의를 예약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문제를 앞서 제거한다
IT 시스템, 보안, 팀 구조 또는 콘텐츠 분류 및 거버넌스 등의 실패를 포함하여 문제에 반응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확실한 시간 낭비다. 문서 생성 플랫폼 제공업체인 템플라피(Templafy)의 CISO인 엘렌 베나임은 CIO는 문제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전반적인 효율성, 보안 상태 및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를 검토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베나임은 비효율적인 관행을 대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정책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부서 전체의 비용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협업 도구로 스프레드시트를 교체하든, 보다 효율적인 문서 생성을 보장하기 위해 콘텐츠 지원 솔루션으로 전환하든, 똑똑한 CIO는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을 따라잡기 위해 기술을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자동화를 수용한다
자동화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의 수를 줄임으로써 CIO와 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기업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면서 IT팀과 리더 모두가 직면하는 복잡한 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동화는 삶과 업무를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과 잠재적인 오류의 수를 줄임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담당 부사장이자 비즈니스 자문 회사인 캡제미니 아메리카(Capgemini Americas)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사장인 그렉 벤담은 “증강되고 자동화된 작업 방식은 실수를 바로잡는 데 필요한 발생 또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워크플로 자동화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자동화된 대시보드 및 시각화는 에코시스템의 상태와 효율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CIO들은 시간이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벤담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에 잡혀 있는 직원들이 직장에 혁신과 창의력을 가져올 가능성이 낮거나, 더 나쁜 경우 업무 능력이 더 떨어질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린&애자일(Lean&Agile)이 된다
하이브리드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통합 및 분석 제품 제공업체인 액티언(Actian)의 CIO인 스티브 패젯는 CIO가 업무 우선 순위를 강조하고 불필요한 작업 전환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효율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IO는 개발 팀의 페이지를 빌려 애자일(Agile) 및 린(Lean) 기술을 채택하여 프로젝트 및 작업을 처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한가지 작업이 완료된 후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 한 번에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는 것은 다른 IT 관리 관행 및 프로세스와도 잘 어울린다”라고 제안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때, CIO는 최소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젯은 “마찬가지로 직원들은 참석할 회의가 적고 집중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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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이 중요해진다’··· IT 리더가 취해야 할 8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