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2025/03/11 8

3월 첫 주말, 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대학 동문 선배님들을 만났습니다.

3월 첫 번째 주말,대학 동문 동아리 모임에 가다2025년 3월 8일 토요일, 신림역 근처에서       코로나 시대 이후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늘 만나는 사람들만 제한적으로 만날 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선배 형님들 얼굴 본 지가 정말 오래되었기에 이 날은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선배님들의 환대 속에 모임 참석자 중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 중에서 막내였더군요. ㅎㅎㅎ 이 동문 모임은 ‘ACE’라고 하는 테니스 동아리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테니스를 선배들로부터 배우며 함께 운동을 하면서 쌓아 온 ..

kimdirector of/지난 날들의 일상·2025.03.11·

문화를 바꾸려면, 변화 관리, 인내, 그리고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기술 개발 측면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 중 하나에 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의 발명은 50년 전 기술 혁명의 현재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양날의 검이며 그 진실의 꼬리표를 타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문화를 코드로 사용하여 이러한 과제를 파악하고 적응하고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술이 한꺼번에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회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정치와 사회적 규범에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이 인지 능력을 증강시키는 것, 스마트폰이 전 세계의 지식과 음악을 우리 주머니에 넣는 것들, 이렇게 많은 기술이 있는데, 우리 사회와 문화가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보다 너무 앞서가고 있는 걸까..

Topic/읽어봤으면..·2025.03.11·

'모순' 세상의 일들은 모순적이며, 모순을 이해할 때 조금 더 삶의 본질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다

모순 저 양귀자 · 쓰다 · 2013.04.01 · 한국소설 2025.02.24 ~ 02.25 · 6시간 5분          양귀자 소설을 언제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모순’은 아니었던 거 같고, 아마 ‘천년의 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정확한 기억은 없다. 리뷰를 쓰기 이전에도 많은 책들을 읽기는 했지만, 모두 오래된 기억이라 쉽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다시 읽는 책들이 많다. 당분간은 이런 기억 속에 내장되어 있는 책들을 다시 꺼내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잊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흐릿한 기억 속에는 양귀자 소설도 있으리라 짐작하고 있는 터에 만나 소설이 ‘모순’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 소설도 오랫동안 침전되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소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

Review/읽은 것들에 대해서·2025.03.11·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져올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2016년에 Alexander Mordvintsev가 만든 Deep Dream Generator를 통해 생성 AI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미지 분석과 패턴 인식에 유용한 합성곱 신경망(CNN)을 사용하여 구축된 이미지 생성 도구입니다. 생성기에 몇 가지 이미지를 입력했고, 시각적 데이터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예정이었습니다. 업로드한 이미지의 형태와 형상을 처리하여 흐릿하고 모호한 구성의 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때까지 구성을 추가로 변형할 수 있었습니다. 형태들이 무슨 뜻인지 거의 이해할 수 없었고 보이는지도 희미하게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받은 모든 입력을 이해하는 작업에 씨름하는 것처럼 보였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생성 AI는 당시..

Topic/읽어봤으면..·2025.03.11·

'고등어' 치열했던 80년대에서 90년대로 이어지는 고난의 세월과 그 속에 숨어 있던 진실된 사랑 이야기

고등어 저 공지영 · 해냄 · 2017.09.10 · 한국소설 2025.02.15 ~ 02.18 · 06시간 16분          리뷰 글 중에서 찾아보면 이미 오래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고 쓴 글들을 볼 수 있다.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제대로 된 기억이 없는 경우가 있고, 기억이 왜곡되어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아마도 책의 내용을 읽기보다는 활자를 읽는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때문인지 ‘고등어’를 읽은 기억이 있지만, 제대로 된 기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줄거리까지는 아니지만 작가가 ‘공지영’이라는 사실만은 잊지 않은 것만 해도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만약에 리뷰 글 중에 이 소설에..

Review/읽은 것들에 대해서·2025.03.11·

UX 작업에서의 집단사고(그룹씽킹)

집단사고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인간의 경향입니다. 이 본능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구성원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팀의 선임 멤버가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위험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것에 대해 몇 가지 우려 사항이 있었지만 대다수가 합의에 도달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팀은 문제의 진정한 근원이나 대안 솔루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잘못된 아이디어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그룹 씽킹의 예입니다. 정의 : 그룹 씽킹은 선의의 개인들이 다수의 행동이나 의견을 따르고 적응을 위해 최적이 아닌 결정을 내리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그룹 씽킹은 매우 응집력 있는 팀이 개별적인 생각과 의견을 간과할 때 발생합니다. 의견이 다른 아이디어..

Topic/기획자라면..·2025.03.11·

Project career of kimdirector

2024년11 ~ 12🅲 롯데면세점  /  UI/UX 기획롯데면세점 로봇 바텐더 구축 프로젝트 태블릿 PC-컨셉 디자인 기획안 및 UI/UX 화면 기획안(설계서) 작업 2023년11 ~ 1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사업 제안 참여중소유통 디지털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04 ~ 05🅲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UI/UX 기획 ➜탄소중립도시계획연구개발사업 프로젝트 컨셉 디자인 기획안 및 UI/UX 화면 기획안(설계서) 작업 (PC 웹/모바일 웹) 2022년08 ~ 10🅲 SK Broadband  /  UI/UX 기획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서비스, 인코딩 시스템 개발 디자인 UI/UX 컨셉 기획(AI 리마스터링 포탈 / Cloud Agent system / SRT 검증 TOOL / 자막검..

kimdirector of/일과 경력·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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