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주 우리나라 디자인은 외국의 디자인 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우리 디자이너들은 생각할 줄을 몰라!..."라는 말로 이어지곤 합니다. 생각 없는 디자인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다만 선긋기나 글짜넣기, 색 넣기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이 하는 디자인에는 반드시 생각이 들어가야 하고, 만약 여러분들이 하는 작업에 생각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그것은 디자인이 아닌 것입니다. 그냥 단순 '작업'이지...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스스로 "나는 디자이너 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생각이 여러분들의 작품에 들어가 있습니까?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십니까? 대답은 "왜 안 돼? why not?" 그리고 "그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