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9월 5

동료들과 부천역 근처에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연습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부천역 근처 봉자막창에서 2023년 09월 21일 목요일, 퇴근 후 부천역 근처 봉자막창에서 오랜만에 부천역 근처에서 동료들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부천역에서는 생각만큼 자주 모이는 곳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은 퇴근 후에 근처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올 해는 자주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미리 부천에서 약속이 있었던 터라 장소만 결정하면 되는 것이어서 퇴근 전에 장소를 물색하다가 곱창이 급 당기는 이유로 부천역 근처에 있는 곱창집을 알아보았고, 여러 곳 중에서 유독 한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메뉴는 반반이라고 하는데, 곱창 반, 고기 반이라는 메뉴, 곱창도, 고기도 맛이 있어 보였고, 호기심도 생겼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가긴 했지만, 기..

5년동안 쓰던 향수를 바꿔 보았습니다.

지난 9월 초쯤에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해 오던 '존 바바토스 아티산' 향수에서 '라방튀르 맨 오드 꾸왈렛'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해 오던 향수를 바꾸게 되었는데, 바꾸게 된 계기는 조금은 색다르고 다른 종의 향을 느끼고 싶어서 바꾸게 되었고 한 가지 향수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지라 좀 질린 듯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뀐 향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산뜻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우드, 허브, 시트러스를 사용해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향수라고 할 수 있을 듯하고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좋아 하지만 다른 향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향의 지속력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향이 중요하 ..

9월 초, 오랜만에 즐겼던 '남도식당'에서의 점식 회식자리

지난 9월초쯤으로 기억되네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5개월의 시간이 지나서야 회식을 점심식사로 대체하여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래저래 미루고 미뤄서 더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진행한 점심식사인데 프로젝트 참여자 모든 인원이 모여서 식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식당은 을지로에 있는 '남도식당'이라는 한정식당이고 보리굴비가 메인인 식당입니다. 아마 을지로 근처에 계신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점심식사 시간대라 식사하러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희도 여기저기 삼삼오오 쪼개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메인 음식인 '보리굴비'는 짜지 않고 담백해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군요. 흰 쌀밥과 함께 하면 좋은 조..

애플에서 받은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입니다.

애플에서 보내온 메일로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는 내용입니다. 늘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이 크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크게 기대할 게 있을까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또 그때가 오고야 말았네요. 다행이라면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출근해야 할 상황에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는데, 마침 여름에 못 간 휴가를 쓰게 되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부러 시간을 맞춘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아이폰은 예전부터 크게 변화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기대반 실망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아이폰 13이 공개될 것은 자명하지만 고개가 꺄우뚱하는 것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을지로 3가 근처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집에서

점심식사를 늘 사무실 근처에서 하다 보니 을지로 3가에 있는 자주 가는 식당만 찾는 것 같다. 을지로 3가 근처에는 골목 안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맛집이 많은 편이다. 아마 블로그에서도 을지로 근처의 맛집은 쉽게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사진 속의 이미지는 자주 가는 곳인 일본식 돈가스 집인 "라크슌"이라는 곳인데,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한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었는데,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겠지만, 역시 골목 안쪽에 있다 보니 외부에서는 알아볼 수가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 돈가스집이다 보니 역시 돈가스가 맛있고, 간장새우도 일품이라 했지만 먹어 본 적은 없다. 인터넷으로 "라크슌"이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근처에 지나갈 일 있으면 한 번쯤 가 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