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 178

군중과 함께가 아니라, 고독한 사람의 뒤를 따라 좁은 길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자는 적다. 왜냐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넓은 길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진정한 길은 좁아서 한 사람씩밖에 들어갈 수 없다. 거기에 들어가려면 군중과 함께 걸어갈 것이 아니라 부처나 공자, 소크라테스, 그리스도 같은 고독한 사람의 뒤를 따라야 한다. 그들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위해, 또 우리 모두를 위해 차례차례 똑같이 좁은 길을 개척한 사람들이다. (류시 말로리) (125p)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인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넓은 길'과 '좁은 길'. 우리는 살아가며 여러번 기로에 섭니다. 많은 사람들은 '넓은 길'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편해 보여서 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걷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매..

삶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것

인생의 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따른다. 올라가기만 하는 일도 없고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없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은 갈고 닦이고 연마된다. 그러므로 어쩌다가 위에 올라갔다고 해서 우쭐댈 필요도, 또 아래에 있다고 비관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묵묵한 자세로 밝은 희망을 가지고 걸어가는 일이다. 마음이 교만에 빠지거나 절망에 빠져들 때는 이런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17p)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중에서 (청림출판) 이번 경제위기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개인이 많습니다. 이번처럼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위기상황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어려움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커다란 어러움이 닥쳐오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비관에 빠지기 쉽습..

[2009.11]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서적-타이포그래피의 해체주의의 선구자, 데이비드 카슨

데이비드카슨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서적이 공동구매로 올라왔습니다. 디자인스푼에서 공동구매로 구매한 디자인서적입니다. 디자인 서적은 꽤 많이 구입을 하는 편인데, 해외서적이기에 높은 비용으로 구매를 꺼려했던 적이 아주 많습니다. 다행히 디자인스푼에서 디자인서적을 공동구매로 구입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데이비드 카슨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 서적을 통해서 그리고 디자인스푼 공동구매의 설명을 보고야 알게 된 유명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입니다. 구입 당시 생각으로는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기대가 되는 서적이였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서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데이비드 카슨에 대해서 제 머리에 다른 무엇인가로부터 한..

인생이란.. (by 코카콜라 전 CEO 더글라스 태프트)

Life is.. Imagine life as a game in which you are juggling five balls in the air.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 이라고 상상하십시요. You name them: work,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nd you´re keeping all of them in the air. 각각의 공은 직장,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나의 영혼이며 이 공들을 모두 늘 공중에 떠 있습니다. You will soon understand that work is a rubber ball. If you drop it, it will bounce back. 조만간 당신은 직장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AirPods Pro 한 달 정도 사용한 흔적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에어팟 1세대가 수명을 다하여 지난 달에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고, 사용한지 한 달쯤 되어 사용한 느낌의 흔적을 남긴다. 손에 받아 본 첫 느낌은 조금은 낮설움이 느껴진 것 같다. 기존의 에어팟 1세대는 조금은 길이가 길어서 안정감보다는 "내가 애플에서 나온 에어팟이라 하는 녀석이야." 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감을 들어냈다고 한다면 에어팟 프로는 길이가 짧아지는 대신 몸통이 조금 더 뚱뚱해 졌고 귀에 꽂았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다. 기능이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노이즈 켄슬링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몸통이 뚱뚱하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처음 귀에 꽂았을 때 느낌은 위압감이 들었다는게 솔직한 느낌이다. 한쪽 ..

[2020.02] kimdirector homepage & mobile 2020

정말 오랜만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의 변경 및 추가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큰 틀에는 변함이 없지만 부분 변경 및 편의성 관련해서 그동안 조금씩 시간이 날 때마다 변경해 왔습니다. 이런 수정 및 변경, 추가작업은 앞으로 계속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방치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한 기간만 따지면 벌써 20년을 훌쩍 넘기고 있네요. 오랫동안 관리해 온 탓 때문인지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전은 고민만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이전을 해야 할 때가 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뿐 입니다. 아마도…

[2015.04] kimdirector Homepage & Mobile 구축

얼마전에 PC 버전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바꾼 후로 모바일 버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몇년 전부터 모바일 홈페이지를 준비해 왔지만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마음먹었는데, 4월이 되어서야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디자인 작업없이 코딩으로만 처리해서 완료했습니다. 디자인 작업까지 고민해서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해서 머릿 속의 생각 만으로 디자인 작업없이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제로보드 구 버전으로 만들어 놓은 모바일 버전의 제로보드 소스를 어렵게 구한 적이 있고, 소스를 여기저기 들쑤셔서 내 입맛에 맞게 수정을 했던 터라 이번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로보드 모바일용 소스는 solapun님께서 만든 소스입니다. 지금은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

[2015.03] 2015년 kimdirector Homepage 메인화면 변경

봄도 되었고, 뭔가는 바꿔야 할 것 같은데, 크게 바꾸고 싶지 않은 마음을 추스리고, 오랜만에 메인화면을 바꿔 봤습니다. 서브와 컨텐츠 화면들은 잘못된 부분들만 수정하고, 띠도 안나는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메인 화면만 수정해 봤습니다. 수정한 화면은 메인화면에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Contents 영역의 Body부분만 변경했고, 가로폭을 좀 많이 늘렸습니다. 가로폭을 넓히고 우측에 있던 사이드바를 Footer 영역으로 내렸습니다. 사이드바 영역이 사라지면서 넓어진 가로폭에 맞춰서 컨텐츠 구성 및 배치을 변경했고, kimdirector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간단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그외 몇가지 더 변경되거나 추가되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서 생략합니다.

[2014.12] 2014 kimdirector Homepage Renewal

201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최근에 홈페이지 수정작업도 많았고, 해서 최근의 홈페이지 제작물 흔적을 남깁니다. 꽤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올려 봅니다. 최근에 바쁜 일상으로 인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2주전까지는 출근해서 잠깐 시간을 만들거나 또는 점심시간에 업로드를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퇴근 이후 또는 주말에나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12월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3] Design Style 2011 Renewal Work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부분 수정을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진행한 홈페이지였습니다. 메인 화면작업할 때는 몰랐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작업을 했었는지 스스로 의심을 해 보았습니다. 대체 어떤 마음이였을까? 스스로에게 되묻었지만, 대답은 침묵이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거구만...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듯 그렇게 단정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물은 2011년 이른 봄에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종 수정 날짜가 그렇게 되어 있네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도 최근에 UI적 환경과 디자인, 구성등을 조금씩 수정한 버전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안에는 그럴 것 같습니다. 충동적으로... 이렇다가도 언젠가는 확 ..

[2010.11] Design Style 2010 Renewal Work

수시로 틈만 나면 조금씩 손을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의 홈페이지에서 크게 바뀌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분위기 전환을 생각해 볼 때, 이걸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단 Visual 부분만 손대고 말 것 같습니다. 결국은 적용도 하지 못하고 손을 뗄지도 모르겠군요. 뒤돌아서 다시 들여다 보면서 느끼는 건, 다른 시안으로 작업을 새롭게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 아쉽지만 이번 작업은 여기서 마무리...

[2010.09] kimdirector Design Style 2009

최근에 이것저것 신경쓸 시간들 조차 없이 지내는 시간들 입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 속에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조금씩 소홀해 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수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수정되기 전에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늘 시도는 하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의 흔적들이나마 남기는게 내게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며 본 결과물은 기억하기에 작년 9월 쯤 바뀐 메인화면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그때도 뭔가를 열심히 하려 했지만,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작업시간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뭐 늘 그래 왔지만요. -,.-; 이번만은 뭔가 다르게 하리라, 생각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한다는 것. 어렵지만 지나고 나..

[2009.05] kimdirector Design Style 2008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나 오랫동안 운영했던 홈페이지인 것 같다. 스타일이나 칼라, 폰트, 이미지들만 조금씩 바꿔가며, 운영했던 디자인인데 나름대로 심플함이 있는 디자인이였다고 생각한다. 에전에 비해 많이 변형된 스타일이긴 하지만, 많이 애착이 가는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블로그 형태의 스타일을 많이 생각했었는데, 기술적인 한계에 부딫쳐 반쪽짜리 홈페이지가 된 듯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프로그램 공부 좀 해 둘껄 하고 많이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2008.02] Homepage Draft Work 2008_001

제작일 : 2008년 02월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지 못해 고민을 많이 한 시안이다. 조금 더 나아질려나 건드려 봤지만, 역시... -,.= 아직 끝나지 않은 뭔가가 머리속을 돌아다니고 있다. 서브페이지 화면 디자인 중에 하나. 내가 직접 찍은 사진들 중에 괜찮은 것들을 활용하여 찍어넣은 효과 위에, 종이에 클립을 낀 이미지를 만들어 포토이미지 위에 편지지를 올려 놓은 듯 한 컨셉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손글씨 타이포를 이용해 사진위에 낙서를 한 듯한 효과를 원했는데, 생각만큰 잘 되지 않아 미완으로 끝나버린 디자인 컨셉. 이렇게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는 시안 파일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

[2007.12] Homepage Draft Work 2007-2

제작일 : 2007년 12월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지 못해 고민을 많이 한 시안이다. 조금 더 나아질려나 건드려 봤지만, 역시... -,.= 아직 끝나지 않은 뭔가가 머리속을 돌아다니고 있다. 내가 직접 찍은 사진들 중에 괜찮은 것들을 이용하고, 종이에 클립을 낀 이미지를 만들어 포토이미지 위에 편지지를 올려 놓은 듯 한 컨셉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손글씨 타이포를 이용해 사진위에 낙서를 한 듯한 효과를 원했는데, 생각만큰 잘 되지 않아 미완으로 끝나버린 디자인 컨셉. 이렇게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는 시안 파일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

[2007.08] Homepage Draft Work 2007-1

제작일 : 2007년 08월 얼마전에 파일 정리를 하다가 날아간줄 알고 있었던 파일. 대 부분의 파일들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엄청난 손해를 봤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파일들이 있어서 기본 좋은 하루였다. 이 시안은 블로그를 기반으로 작업을 할려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또 한번 건드린 디자인 파일. 머리속에서만 맨도는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지 못해 고민을 많이 한 시안이다. 조금 더 나아질려나 건드려 봤지만, 역시 멍... -,.= 아직 끝나지 않은 뭔가가 머리속을 돌아다니고 있다... 또 다시, 열었던 시안들을 다시 정리하고 준비없이 진행되어 온 시안들을 이제 정리하여 폴더에 넣어둔다.

[2007.07] Homepage Draft Work 2007

제작일 : 2007년 07월 아마도 작년 겨울 부터... 언제인지도 모르게 오랫동안 작업해 온 것 같다. 업로드한 파일들은 그나마 괜찮은 것들이지만 이 보다 더 많은 시안작업들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컨셉을 못잡아서 고민... 두번째는 레이아웃... 세번째는 칼라들 때문에 뭐 대단한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한 것도 아닌데도 뭐가 그리 어려운지... 다음에는 철저한 준비를 해서 작업을 해야지 한다지만 그게 그렇게 안된다. 이렇게 막연히, 준비없이 진행되어 온 시안들을 이제 정리하여 폴더에 넣어둔다.

[2020.11.29] 새로 구입한 iPhone12 Pro를 손에 받아 들고...

아이폰을 사용한지 어느덧 10여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한 눈 팔지 않고 아이폰만 고집해 왔던 세월만큼 언제나 신제품이 출시하는 날이면 설레임이 가득한 마음을 안고 지켜봐 왔던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이제 내게서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익숙함이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한다 해도 어떠한 감흥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다는 얘기이다. 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오래 쓰다 보면 그럴테지만 아이폰도 그렇게, 그렇고 그런 폰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예전에는 아이폰을 손에 쥐고 있는 것 만으로도 특별함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이젠 이마저도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되어 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iPhone12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

2020.05.04, 어머니 생신 & 칠순 잔치

5월의 첫 번째 주말에 어머니 생신 겸 칠순잔치를 조촐하게 저희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원래의 계획에는 가까운 친가와 외가 친척들을 초대하여 행사를 치르려 했지만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우리 형제와 아버지, 어머니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많은 부분의 일상을 바꿔 놓은 듯해서 조금은 씁쓸하지만 이것도 인간이 견뎌야 하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고척동 초입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림가’라는 한식당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실크로드 중식당은 가봤지만 ‘송림가’는 처음 가 본 곳이라 어떨지 알 수 없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리뷰도 확인하고 난 후에야 예약을 했고, 바..

[2020.03.28] 키크론 K4 키보드 오늘 받았습니다.

2월 21일 사전예약 시작하는 날 오후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무려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주일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원래는 지난주에 받았어야 하는 것인데, 오전에 받고 이제야 테스트겸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많이 기대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언박싱은 생략하겠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어서 바닥에 펼쳐 놓다시피 한 상태라서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2개 있습니다. 로지텍의 지프로 텐키리스 키보드와 그리고 엡코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로지텍의 지프로 텐키리스는 로지텍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게임전용 키보드로 역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 제품도 어느정도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보니 작업용으로 구..

요즘 운동을 멈췄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새로 구입한 운동화도 요즘은 운동을 할 수 없는지라 좀 아쉬움이 큽니다.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지금은 조금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새로 구입한 것 같이 새거와 다르지 않네요. 운동화는 주로 나이키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 발에는 나이키 운동화가 규격품처럼 잘 맞아서 나이키 이 외의 운동화는 잘 보지 않습니다. 새로 구입한 제품도 런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요즘 많이 광고하고 있는 운동화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착화감이 편안하게 제 발의 전체를 안정감있게 잘 잡아 주네요. 뒤꿈치 쪽에 에어볼이라는 작은 알갱이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고 발등에 맞닿는 부분의 전체가 하나의 천으로 마감되어 있다는게..

외사촌 동생의 결혼식날

지난 19년 10월 12일 오후에 외사촌들 중에서 두번째로 결혼하는 날이 였습니다. 소사역 근처에 있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마침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라서 여유있게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외가댁 식구들이 다 모인 자리에 와이프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결혼식 풍경도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주례 대신에 양가 부모님이 자식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오신 하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걸로 대신하며 식은 간단하게 마무리되더군요. 예전에는 주례도 돈주고 섭외했던 결혼식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풍경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신랑, 신부는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 하고 서약을 하며 서로의 앞날을 기약하고 가까운..

[2019.05.03] 지난 4월 중순 쯤, 아시아나항공에서

지난 4월 중순 쯤 어느날, 아시아나항공 파견 근무 중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 중에 사진 몇 장을 찍어 봤습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따스한 햇살아래 벗꽃이 만개하는 떄라 직원들이 적잖이 많이 나와서 가볍게 얘기를 나누며 걷는 풍경을 오랜만에 보게 됩니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유난히 벚꽃나무가 많더군요. 주차장 둘레길을 따라가면 이어지는 벚꽃나무가 펼쳐져 있어서 마음까지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직원들도 점심식사 후에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더우기 벚꽃나무 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직원들이 많이 있더군요. 따로 꽃구경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저기 벚꽃나무에서 사진을 찍는 직원들도 많아서 저도 사람이 없는 틈에 몇 장 찍어 봤습니다.

[2018.12] 애플워치 4세대 일주일 사용기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사용후기를 올려 본다. 애플워치 4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44mm, GPS 버전으로 구입했다. 진작에 구입한다고 했는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강남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신논현역에 있는 프리스비에 들러서 구입했다. 일주일 정보 착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생각이 든다. 가끔은 심호흡을 해라, 일어나서 움직여라 라고 명령을 내리긴 하지만, 귀찮은 것도 나름 유용하게 활용하니 좋은 것 같다. 원래는 일반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면서도 집에 오면 시계를 벗어놓고 있는데,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부터는 늘상 착용하고 다니고 있다. 베터리도 생각보다 오래 간다. 출근 때 착용하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75% 정도 남아 있으니 최대 이틀까지는 사용이 가능 할 듯. 그래도..

[2006.04] kimdirector WebStyle Draft

제작일 : 2006.04 지금 운영되고 있는 스타일 이전에 리뉴얼을 목적으로 작업했던 인덱스 스타일 가이드. 인덱스 페이지에 너무 많은 정보들을 담으려 했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는 판단에 활용하지 못했다. 이렇게 바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 때 보완해여 재작업하여 사용할 예정.

[2018.12.03] 구의동에서 지인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오랜만에 오랫동안 함께 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함께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겼습니다. 사진은 구의동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한잔만 더 하자고 해서 노천에서 캔맥주를 마실 때 찍은 사진입니다.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었고, 비도 온 시간이였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밤샜을 거에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때여서 늦은 시간인데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여서 더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2017.10.20]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강남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했던 디자이너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는 희소식이 있었고, 지난 얘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모두들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반가웠습니다. 강남역 근처에 있는 무쏘라는 소고기 무한리필 집이 있는데, 무쏘는 처음이지만 맛은 괜찮더군요. 테이블당 2시간 정도까지 가능한데, 일을 마치고 오는 사람들이 있어써 생각보다 늦게 나타난 사람이 있어서 주인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저희는 좀더 오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남역에는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면 약속 장소에 간 것 같습니다. 강남역은 젊은이의 거리인지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더군요. 오랜만에 강남역을 오면서 특별한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그리 낯선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