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 179

[2015.05.08] 한달간의 긴 휴가를 마치고...

4월 한달동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날,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간단하게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4월동안 있었던 이슈에 대해서, 또는 개인적인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원들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겁네요. 이런 시간들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5.02.09] 한달동안 사용해본 전자담배

1월 1일 부터 오른 담배값 때문에 구입하게 된 전자담배를 한달동안 사용해 봤습니다. 정확하게 1월 1일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더라구요. 물론, 담배를 끊어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끊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그리고 끊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던 상황이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용하고 있는 전자담배는 cignit circle i7이라는 전자담배입니다. 여느 전자담배와 다른점은 버튼이 없다는 것이지요. 한모금씩 빨 때 버튼을 눌러야하지만 이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하더군요. 빨 때는 건전지에 연결되고 빨지 않을 때는 건전지와 연결이 끊어지는 원리인데,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출근전에 완충을 하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더군요. 액상은 아이스블루라..

[2014.12.26] 나이키 에어 포스1 덕부츠 구입 간단 후기

오늘 그동안 미뤄왔던 운동화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한 달 전부터 운동화를 구입하려 했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서 미뤄왔던 운동화를 오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위해 미리 나이키 매장에 가서 눈여겨봐 온 스타일을 둘러보았지만, 모니터에서 봐 둔 스타일의 운동화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다른 스타일의 운동화를 둘러보았어요. 그중에서 몇 가지를 신어 봤는데, 에어 포스 1 덕부츠가 가장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바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스타일이 두 가지인데 그중에서 블랙톤으로 구입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튼튼해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길에도 전혀 미끄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원래 가격이 199,000원이었는데, 30% 정도 할인을 받아서 130,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생각..

[2014.12.25]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하게 보내기로 식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아들놈의 요즘 유명하다는 파카와 운동화를 사주고, 와이프에게는 약간의 용동?를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끝!!! 올해도 어김없이 저에게 남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않습니다. 내가 준다는 기쁨의 의미가 더욱 크니까요. 언젠가는 아무것도 주지 못할 때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때가 슬프지 않을지... 부천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하고 고!스테이크에 갔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집인데도 가격이 비교적 착한 집입니다. 부천역 근처가 부자 동네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싼집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집이 오히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더군요. 대학생, 또는 중고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

[2014.12.23] 옛동료들과 함께 한 모임

연말이라서 그런지 각종 모임이 많은 달입니다. 지난 화요일에도 옛동료들 모임이 있어서 건대입구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하기 위해서입니다. 늘 첫 장소는 당구장입니다. 당구 한게임을 하고 꼴등한 사람이 1차 술값을 계산하고 가볍게 크림맥주를 한잔 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첫 게임은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게임부터 풀린다고 해야 할까요. 전문 용어?로 슬로우 스타터인 샘이지요. 이날도 첫게임을 어김없이 꼴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두번째 게임부터 풀리더니 결국에는 1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체 1등으로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가는 단골집으로 갔습니다. 소맥을 구운 치킨과 함께 마시며, 즐겁게 보내고, 가볍게 크림맥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주를 잘 ..

[2014.12.21] 2014년 송년회를 바나나프라이에서

지난 금요일,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7시 30분, 2부 예약을 하고 예약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1차로 불링장에서 2game 정도 하고 "바나나프라이"로 이동했습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춰서 왔건만, 2부 시작 시간이 7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프론트 안내의 말에 안도를 하면서도 시스템이 독특하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송년회겸 회식겸, 개인 약속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 중에 한 그룹으로 줄을 서지는 않았지만,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뒤엉커서 기다리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나나프라이는 처음이였는데 괜찮다는 블로거들의 포스팅만 믿고 와서 어떤지는 입장하고 나서야 알겠더군요. 예약된 자리에서..

[2014.12.13] 노랑통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10월쯤에 저와 친분이 두터운 분의 지인이 치킨집을 냈다고 하면서 시간내서 같이 한번 가자고 했는데, 그 약속을 얼마전에 지키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숙대입구에 있는 버스 정류장 앞에 자리하고 있었고, 노란색 간판이 있었습니다. "노랑통닭" 이라는 간판이였는데, 날씨가 쾌나 추운 저녁시간이였는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역시 숙대입구라서 그런지, 모든 테이블에는 여성들로 가득가득했고, 그리고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맛이 먼저 궁금해서 사방의 테이블을 둘러 보았습니다. 치킨집에서 파는 맛이 어땧는지 궁금했는데, 여느 치킨집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주문한 두가지 메뉴들이 나왔고, 먼저 한가지씩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다른 치킨집에 비해 조금 싱겁게 느껴졌는데, 그 맛이 짜지 않았고, 맛은..

[2014.12.09] 괌에서 물 건너온 초콜릿

얼마전, 괌여행을 다녀온 실장님께서 선물해 주신 초콜릿입니다. 두가지를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무지하게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선물했습니다. 물론, 실장님이 선물한 것이고 저는 전달자 역할만 한거지만... 암튼 무척 좋아라 하더군요. 마침 초콜릿이 먹고 싶어서 심부름시킬려고 했더군요. 추운 겨울에, 샤워까지 다 했는데, 밥까지 다 먹었는데, 늦은 시간에 심부름을 시켤려고 했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눈을 흘겼어요. 초콜릿이 맛있는 듯 하더군요.

[2014.12.04] 지난 목요일, 개발업체와의 회식자리

지난주 목요일, 고객사와 업무 협의 미팅을 마치고 그동안 개발 작업을 함께 해온 개발사의 회식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파견 근무지에서 복귀한지도 한참 되었고, 몇차례 개발 미팅 및 제안 미팅에 참석했던 터라 만남은 꾸준하게 이어졌었습니다. 개발작업을 진행하면서 참 많은 친분이 쌓였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진행했었는데, 가끔은 이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마음과 다음 프로젝트때에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늘 마음 한 구석에 있습니다. 고객사와 업무 협의 미팅을 마치고, 개발사와 함께 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개발사의 대표님께서도 참석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술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졌고, 4시 가까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였기..

[2014.12.01] 12월 첫날, 날씨가 추운 날이더군요. 그리고 첫 눈이 오는 날.

2014년도 이제는 한달여 정보 밖에 남지 않았네요.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네요. 달력에는 벌써 동창모임, 친목모임, 등등의 일정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술을 덜 먹고 지나갔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퇴근길에는 날씨가 더욱 많이 추워지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추위를 타는 몸이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 보다는 추위를 덜 느낍니다. 게다가 오버이어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어서 추위보다는 따뜻함을 느끼며 퇴근길을 즐겼습니다. 사무실 근처가 이수역이라서 이수역에 도착할 때쯤, 헤드폰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는 요즘 즐겨듣는 노래가 나와서 잠시 노래에 잠겼습니다. "Eliza Lumley" 의 "Creep" 이라는 노래입니다. 라디오 헤드가 불러서 귀에 익숙한 노래이지요. "Eliza Lumley"의 "Cr..

[2014.11.26] 오늘 점심 메뉴-양평해장국에서

모두들 맛있는 점심식사 하셨나요? 사무실 근처에 양평해장국집이 생겨서 갔습니다. 새로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알고 있던 맛이 그대로인지 궁금했습니다. 예전의 양평해장국집의 해장국 맛을 아직 기억하고 있던 차에 직원들을 이끌고 양평해장국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맛 그대로 였습니다. 양평해장국집은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넣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술마신 다음날, 점심식사로는 아주 제격이죠.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선지와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배가 든든합니다.

[2014.11.23] 다시 꺼낸 겨울 아이템-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작년 겨울 쯤에 구입한 헤드폰을 올해 다시 꺼내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 끝무렵 부터 봄의 끝자락까지 사용하는 겨울 필수(?) 아이템이지요.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이라 정말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중후함을 느끼게 해 주는 중저음을 좋아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쓰는 정도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욱 좋은 제품도 많지만, 가격대 형성이 워낙 높아서 구입할 때마다 망설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비교적 안정적인 금액에 내가 원하는 중저음을 내는 제품은 그리 많치 않는 것 같습니다. 프리스비에서 청음을 해보고 바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올해에도 같은 기종의 헤드폰이 업그레이드되서 출시를 했더군요. 소니는 믿고 살 수 있는 제품라인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제품도 아마 소니가 될..

[2014.11.20] 새로 구입한 "존 바바토스 아티산" 향수

새로 구입한 향수 그 유명한 "존 바바토스 아티산"입니다. 지난 주말에 쇼핑을 나갔다가 생각난 김에 구입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사용하고 있는 향수이기에 굳이 말이 필요 없는 향수여서 따로 리뷰를 작성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몇 일 사용한 느낌을 간단하게 전한다면, 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뿌리고 저녁이 되면 거의 향기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미세하게 끙끙대면 향이 느껴지는 정도랄까... 향이 시원해서 일단 좋습니다. 저는 피부에 직접 뿌리지 않고 옷의 양 어깨에만 살짝 뿌리는 정도입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나 하면 향이 느껴지니 좋더군요. 125ml 짜리로 구입을 했는데, 대나무로 병을 두르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지만 손이 작은 나에게는 들 고뿌리기가 조금 ..

[2014.11.12] 오늘 점심메뉴-치즈매운닭갈비

추운 날씨,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매운걸 먹고 싶다는 생각에 직원들과 함께 찾은 닭갈비집. 매서운 바람을 이기고 먼 길을 걸어서 찾아간 닭갈비집인데, 간판이 바뀌었네요. 자주 찾는 곳인데, 아무 생각없이 매운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 매운 맛으로 주문해도 그리 많이 맵지 않아서 생각없이 매운 맛으로 주문했더니만, 장난 아니네요. 라면사리까지 추가하고 쿨피스까지 주문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인장한데 물었더니 양념에서 매운 맛을 내는게 아니고 매운 월남고추 소스를 고기하고 버무려서 하루동안 숙성을 한다고 하더군요.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직원들은 보통 맛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내가 자리한 테이블의 직원..

[2014.11.06] 어제 점심식사를 카니발 피자에서

바쁜 일을 처리하고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 근처에 있는 카니발 피자집을 갔다. 사람도 많지 않는데, 음식들이 너무 더디게 나오는 바람에 30분이 지난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알바생이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주문도 어설프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여유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낌... 기다리기 지루해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피자 나오기 전에... 카니발 피자는 여느 피자집하고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프랜차이즈이지만 그리 많이 있지는 않더군요. 맛도 괜찮고 해서 가끔 찾아가는 곳입니다.

[2014.11.03]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

2014년 11월 첫 날, 대학 동문 모임이 있었습니다. 1년여 만에 선후배님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모이는 모임은 아닌지라 학교다닐 때부터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님들만 나오셨더군요. 보통은 연말에 모임을 갖기는 하지만, 개인 일정들을 고려해서 한달 정도 앞당겨 모임을 열었습니다. 동기들이야 항상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지만, 다른 선후배님들은 그리 자주 만날 수 없기에 끝날때 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횟집에서 노래방, 족발집, 장어집 까지 두리섭렵하여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술독이 풀리지 않아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님들과 함께 또다른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져서 좋은 주말을 보냈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은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2014.10.27] 지난 금요일에 회사에서 맥주 한 잔을 실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맥주 한잔을 하면서 조금은 건설적이고 무거운 주제들로 얘기들을 했어요.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얘기들 앞으로 뭘 할까에 대한 얘기들... 처음부터 무겁게 접근하려 했던 것은 아니고 가볍게 얘기하려 했던 것이 그렇게 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함께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딱히 결론은 없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함께 회사의 비젼에 대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기에 좋은 자리였던 것 같군요. 딱히 뭘 하자고 하는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풀어가는 방향은 조금 차이거 있었습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온 방식에서 오는 차이였습니다.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몸에 밴 익숙함의 차이랄까요. 정답은 없는 논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Free Talking도..

[2014.10.23]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겸한 자리라서 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옛 동료들의 희소식도 들었고, 지인들의 요즘 관심사에 대한 얘기를 하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지인들 대부분이 IT업계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IT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6에 대한 얘기, 갤럭시 노트4에 대한 얘기, 플랫폼, 다음카카오에 대한 얘기 등등... 얘기를 하면서 소주 병 뚜껑을 만지작했더니 이런 모양이 나와 버렸네요. 가끔은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위한 친목자리도 좋지만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 가는 발걸음은 왠지 무거웠습니다.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2014.10.21]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 준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 우리의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되어 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 - 레이먼드 조, '관계의 힘'에서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화장실에 붙어 있던 명언 시리즈 중에 하나인듯 기억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듯이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말인 듯 합니다.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에 소홀이 하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2014.10.16] 대청역에서 친구들과 제주산 오겹살을...

얼마전에 친구들과 후배와 함께 한 자리입니다. 친구 회사 근처에 있는 대청역 근처에 있는 고기집인데 제주산 오겹살입니다. 맛이 일품이더군요. 고기집 이름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늦은 저녁에 만난 자리인지라 손님이 좀 있더군요.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알바도 쓰지 않다보니 일손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30분 정도를 기다리고서야 오겹살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린 만큼 맛있는 오겹살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후배를 만나 즐거운 술자리였습니다.

[2014.10.15] 한정판 '말보로 Vintage'

낮에 담배를 사러 갔는데, 말보로에서 새로운 담배가 출시되었네요. 한정판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봤습니다. 타르가 6.0mg / 니코틴이 0.6mg 이라서 말보로 라이트와 다르지 않더군요. 디자인만 바뀌서 출시한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건 담배갑이 예전처럼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서 쉽게 구겨지거나 망가질 것 같습니다. 요즘 판매되고 있는 담배갑처럼 나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Vintage 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은 레드계열의 컬러와 블랙계열의 컬러를 사용하여 디자인했습니다. 담배가격도 조만간에 오른다고 하던데... 끊어야 할지... 고민중... 담배끊는게 고민거리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고민이... 오랜만에 올린 사진이 담배라서 뭐하긴 하네..

야유회를 난지 캠핑장에서

오랜만에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계획을 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루고, 미루었던 회사에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오전까지 모든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난지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한강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 날이였습니다.베드민턴까지 준비를 했는데, 바람때문에 힘들어서 윳놀이로 대치하고, 한강을 따라 산책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윳놀이가 캠핑장에서는 않어울릴 듯한데도 그런대로 재미있더군요.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우리팀이 2대1로 이겼습니다. 우리팀이라고 해 봐야 기획팀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연합팀이였지요. 결국 우리팀이 일등을 했고, 상금으로 200,000원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상금까..

오랜만에 즐거운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건대입구 근처에 있는 맥주천국이라는 곳입니다. 이때 시간이 12시를 흘쩍 넘긴 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옆사람과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오랜만 함께한 사람들이 있어서 즐거운 금요일 밤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다트도 즐기고, 맥주도 마시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보낸 시간이였습니다.집에 오는 길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한 사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어서 빨리 모두들에게 좋은 나날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오는 택시에서 한강을 바라봅니다. 모두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곧 좋은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모두들 화이팅하길 바래요.

올 여름방학 테마는 기타배우기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 중인데, 문득 떠 오르는데, 기타...그래 올 여름방학에는 기타를 배워 보는 것도 나쁠 것지 않아서 아들에게 권유했다.저학년 부터 피아노를 꾸준하게 배웠고, 바이올린도 잠깐, 드럼도 잠깐...이러다가 음악인으로 키우게 될지 모르겠다. 돈이 많이 든다고하던데...중학교 올라가면 이것 저것 신경쓸 시간이 많치 않을 것 같아서 미리 배워두면 좋을 것 같은 생각에얘기를 했더니, 싫다고 빼는걸 설득해서 배우기로 했다.열심히만 해라...

야심한 밤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요즘 날씨가 무자 덥네요. 내일부터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비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요즘 참 많이 바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좀 바빠요.제 나이쯤 되면 잘 하는 일을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은근 스트레스 받는날이 많네요. 배움의 끝은 없다지만, 또다시 시작이라는 단어가 부담되는 거 같아요.더운 날씨를 탓하기에는 뭐하지만, 요즘 집에서는 홍초에 어름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홍초가 몸에도 좋다고 하고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주 그만이네요.잠자리에 들 시간이네요. 홍초 한잔하면 잠자리에 들 시간이네요.오늘도 새벽에 깨지 않고, 아침까지 쭈~욱 갔으면 좋겠네요.

이름은 들어봤나요. 전투식량, 한끼는 거뜬하네요.

군대에서도 귀한 전투식량, 군 제대한지도 어느덧 20여년이 되어 가는데, 아주 오랜만에 먹고 보는군요. 사진에서 보듯이 요즘 전투식량이 이렇게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맛은 군에서 먹어 본거와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국방색이 아닌 디자인도 많이 이뻐졌어요. 물론, 군에서 파는건 아니구요.이건, 쿠팡에서 구입한 겁니다. 야채맛이 2,200원인가 하고, 소고기맛이 2,400원인가 하더군요. 그래도 소고기가 들어갔다고 200원이 비싸네요. ^^맛은 야챼맛과 소고기 고추장 맛 두가진데, 사진에 있는 건 소고기 고추장 맛입니다.캠핑족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량일 것 같습니다.한끼 배 채우는데는 아주 그만입니다. 맛도 물과 고추장 비율을 잘 맞추면 정말 맛이 납니다.물만 붓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먹을 수있고, 고추장..

팀버튼 전시회를 다녀와서

지난 수요일에 월차를 내고 아이들과 팀버튼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고, 올 겨울에는 아무 곳도 보내지 않아서, 마음이 걸렸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도 쉰다고 해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전날, 회사 동료들과 거하게 한잔 한 탓에 속이 좋지 않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힘든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서지요. 자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눈이 내리더군요. 속도 않좋은데, 눈까지 내리니 귀차니즘에 빠질뻔한 순간에 아이들의 눈을 보고는 다시 집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날은 따뜻한 방에서 배깔고, 아이패드끼고 있어야 하는건데... 암튼, 팀버튼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야 겠네요. 팀버튼이 어떤 인물인지는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팀버튼이 만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