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를 난지 캠핑장에서
오랜만에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서 야외로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계획을 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루고, 미루었던 회사에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오전까지 모든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난지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한강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 날이였습니다.베드민턴까지 준비를 했는데, 바람때문에 힘들어서 윳놀이로 대치하고, 한강을 따라 산책을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윳놀이가 캠핑장에서는 않어울릴 듯한데도 그런대로 재미있더군요.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우리팀이 2대1로 이겼습니다. 우리팀이라고 해 봐야 기획팀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연합팀이였지요. 결국 우리팀이 일등을 했고, 상금으로 200,000원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상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