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kimdirector of 179

애플에서 받은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입니다.

애플에서 보내온 메일로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는 내용입니다. 늘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이 크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크게 기대할 게 있을까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또 그때가 오고야 말았네요. 다행이라면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출근해야 할 상황에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는데, 마침 여름에 못 간 휴가를 쓰게 되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부러 시간을 맞춘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아이폰은 예전부터 크게 변화된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기대반 실망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아이폰 13이 공개될 것은 자명하지만 고개가 꺄우뚱하는 것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을지로 3가 근처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집에서

점심식사를 늘 사무실 근처에서 하다 보니 을지로 3가에 있는 자주 가는 식당만 찾는 것 같다. 을지로 3가 근처에는 골목 안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맛집이 많은 편이다. 아마 블로그에서도 을지로 근처의 맛집은 쉽게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사진 속의 이미지는 자주 가는 곳인 일본식 돈가스 집인 "라크슌"이라는 곳인데,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한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었는데,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겠지만, 역시 골목 안쪽에 있다 보니 외부에서는 알아볼 수가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 돈가스집이다 보니 역시 돈가스가 맛있고, 간장새우도 일품이라 했지만 먹어 본 적은 없다. 인터넷으로 "라크슌"이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근처에 지나갈 일 있으면 한 번쯤 가 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

자기계발과 자기실현의 올바른 길

최근 우리가 사용하는 “자기계발’이나 “자기실현”이라는 말에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있어왔던 상당한 오해와 오류가 들어있다. “자기계발”이나 “자기 실현”을 이야기 하는 많은 말들은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모범적이거나 이상적인 틀 또는 상대를 정해놓고, 나의 자아를 그것에 맞추라는 식이거나 또는 “뭘 해도 좋으니 당신의 욕망에 충실 하라”는 식의 방임으로 행해지기 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이나 “자기실현”은 자기 안에 심어져 있는 씨앗을 가꾸어 한 그루 꽃나무로 길러내듯 “자기”를 돌본다는 뜻이 담겨 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줄기를 곧게 세우고, 비에 젖으면서도 꽃잎을 따듯하게 피어나도록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다. 즉, 인간의 “자기”란 인내와 정성으로 가꾸어야 마침내 피어나는 꽃이며, 맺히는 열매이다...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와 쟈뎅 포커스를 마셔봤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상주해 있는 페스트파이브에서 며칠 전에 시음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나눠준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와 쟈뎅 포커스 커피를 받았다. 물론 이 두 가지 제품을 모두 한 번에 받은 것은 아니고 받아 놓기만 하고 아직 개봉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 포커스 커피는 일전에도 받아서 시음을 했던 상품이기도 하다. 포커스 커피보다는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가 인기가 더 많았던 기억이 있다. 줄을 서서 차례대로 받아 가야 했을 정도였고, 개인적으로 하이네케만의 쌉쌀한 맛이 다른 여느 맥주와는 다른 차원의 맛 때문에 평소에도 즐겨 마시던 맥주이지만, 처음 접하는 무알콜 맥주는 어떤 맛이고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먼저, 하이네켄 무알콜 맥주부터 맛본 느낌은 오리지널 맥주보다는 쌉싸름함은 덜 한 것 같고 조..

드디어 트랙패드를 손에 쥐다

오랜 고민 끝에 매직 트랙패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트랙패드를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동안 매직 마우스2를 사용하면서 조금은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트랙패드를 구입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부분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점점 사용을 하면서 왠지 모를 불편함과 마우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이래서 사람들이 트랙패드를 사는구나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트랙패드를 사용하면서 매직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다. 역시, 트랙패드가 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왜 이제 구입을 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의아해하며 진작 살 걸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에게는 어떤..

을지로 3가 근처에 있는 '커피한약방'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을지로3가역 근처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근처에 있는 맛집이나 괜찮은 장소를 알게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커피 한약방'도 그중에 한 곳이다. 다들 점심식사 후에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개인적으로도 커피를 많이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편이다. 하지만 성격상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인 못되고, 한번 간 곳이 맛도 있고 괜찮은 집이라면 그것도 가까운 곳이라면 자주 가는 편이다. '커피 한약방'은 직접 커피콩으로 로스팅을 하고 주문을 하면 커피를 바로 내려서 주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찾아오는 곳인지라 함께 일하는 동료와 함께 가게 되었다. 물론 저는 주변을 다니면서 간판을 보았기에 익히 알고..

'아이패드 에어4'와 '매직키보드' 개봉기 부터 간단 사용기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2가 있다. 본인은 아이패드 1세대부터 아이패드 2 세대, 아이패드 에어 2세대, 이번 제품이 4번째인 아이패드 에어 4세대까지 아이패드를 꾸준하게 사용해 오고 있다. 3번째까지 사용해 본 아이패드는 그 당시의 제품들이라 나름대로 강점을 가지고 출시했던 제품들이었고, 에어 4세대도 나름 기대를 가질만한 충분한 기기라고 생각한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이미 작년 9월에 출시한 제품이기에 별도로 리뷰를 작성하기에는 이미 많은 정보들이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데, 굳이 내가 또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개봉기만 몇 자적고 지나가려 한다. 아이패드 에어2는 출시하자마자 구입한 거라서 시간이 꽤 많이 흘렀지만, 오랜 시간 동안 잘 사용해 오다가 작년 여름에는 배터리도 ..

생일 선물로 받은 '라미 사파리 수성펜 2021 스페셜에디션 오리진'

며칠 전이 제 생일이었는데,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일을 챙긴다는 건 조금 쑥스러워서 아무한테도 말을 하지 않고 지나가곤 합니다. 그런데도 제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는 미역국도 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기는 건 그래도 집이긴 하지만, 집 이외에는 그렇게 챙겨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인사치레로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주고, 이모티콘도 받았습니다만, 그리고 이런 귀한 선물을 받은 건 아주 오랜만인 듯합니다. 선물을 받는다는 건 분명 좋은 기분입니다. 하루 종일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예전에도 라미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었지만, 잉크가 흘러 내려 노즐 부분이 막히는 바람에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걸 기..

가까운 지인과 함께 찾은 족발집에서

오랜만에 을지로에서 가까운 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밖에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만큼 식사자리도 사람이 적은 장소를 물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연속 회의로 인해 피곤한 일과였지만, 그나마 지인의 전화로 저녁을 함께해서 일과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과 함께한 자리는 황금족발이였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분되어 있는 곳이었고, 저녁 8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본관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였고, 본관 별관에서는 2 테이블 정도만 있어서, 별관에서 식사를 하며, 가볍게 맥주 한잔을 곁들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습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였다면..

라라밤 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 일주일 사용기

새로 투입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새로 구입하게 된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를 살펴보는 중에 구입하게 된 라라 밤 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를 고민 끝에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한 것은 3월 초쯤으로 기억된다. 거치대야 한번 설치하면 크게 불편하다거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는 한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집에서 쓰는 건 별도도 사용하고 있어서 새로 투입되는 프로젝트의 사무실에서 사용해야 하므로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첫째, 휴대가 간편해야 하고, 부피가 크면 안 된다는 점, 그리고 무게감이 있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 노트북이 거치할 때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세 번째, 노트북을 거치했을 때의 안정감이 있어야 하고..

을지로 3가 근처에 있는 '아재카페'에서...

이제는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때가 된 듯 합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어깨를 움추리던 추운 날씨는 이제는 아침 저녁 시간 정도에만 느껴질 정도입니다. ​ 최근 프로젝트 때문에 을지로 3가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 근처에 있는 '아재카페'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정말 혹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재들만 오는 카페는 아닙니다. 카페 컨셉도 아재스럽지 않아요. ​ 특이한 점은 카페 한 켠에서 미니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서 팔고 있는 점인데,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많이 사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가볍게 두개씩 사서 나눠 먹고 있어요. ^^ 나름대로 맛이 나서 괜찮네요. 코로나 때문에 이래저래 힘든 시기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점심..

독창성, 모방과 조합에서 시작된다

모차르트는 바흐를 차용하여 협주곡을 작곡했다. 17세기의 프랑스 음악가들은 고대 그리스와 터키의 군대음악을 차용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폴 사이먼은 남아프리카 음악을 차용해 '그레이스랜드'를 작곡했다. 록밴드 롤링스톤스는 블루스 뮤지션 B.B.킹과 리듬 앤 블루스 뮤지션 솔로몬 버크를 차용했다.모든 창의적인 분야는 차용을 통해 풍요로워졌다. (137p) 샘 해리슨 지음, 정연희 옮김 '아이디어의 발견' 중에서 (비즈니스맵) "애플 스티브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는 결코 새로운 뭔가를 발명한 것이 없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모두 훔쳤다.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뭔가를 찾고(search) 최선의 것이 발견되면 가져와서 조합(combine)했을 뿐이다. 그것이 그들이 한 창조다." 미국 컬럼비아대 윌리엄 ..

지적인 사람, 창조적인 사람, 지혜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1.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안다. 2.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안다. 3.현재 이해와 지식 자체의 한계 안에서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 4.위와 같은 한계 안에서 자기가 무엇을 알 수 없는지 안다. (226p) 로버트 스턴버그 외 지음, 최호영 옮김 '지혜의 탄생' 중에서-21세기북스(북이십일) 지식, 창의성, 지혜...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덕목입니다. 어떻게 다를까. 저자의 표현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지적인 사람은 지식을 기억해내고 분석하고 사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식에 대한 좋은 기억력과 분석능력, 그리고 사용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그는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합니다. 창조적인 사람은 기존 지식을 넘어서는 사람입니다. 기존..

창의성과 길바닥에 떨어진 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테마는 산책 중이던 시카고 대학의 두 경제학자 이야기에서도 볼 수 있다. 한 명이 땅바닥에 떨어진 20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하고 집으려고 하자, 다른 한 명이 제지하며 말했다. "그건 위조지폐야. 진짜라면 누가 벌써 집어갔겠지." (29p) 배리 네일버프 외 지음, 이창식 외 옮김 '안될 것 없잖아?' 중에서 (세종서적) "좋은 아이디어들은 이미 모두 나와버렸어..." "그렇게 좋은 생각이라면 왜 아직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겠어..." 새로운 일을 검토할 때, 우리의 걸음을 붙잡는 내면의 목소리들입니다. 창의성을 억누르고, 전진을 가로막는 생각들이지요.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폐를 보며, "그건 위조지폐야. 진짜라면 다른 사람이 벌써 가져갔겠지"라고 말하는 경제학..

자기 개선을 위한 12가지 방법

그동안 여러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그들이 빠지지 않고 하는 이야기들이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1. 매일 20~30분씩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자. - 깨어있는 생각을 갖기 위함이다. 2. 새로운 언어를 배우자 - 새로운 언어를 배움으로써 그들의 문화와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3. 두려움을 극복하자. - 다가 오지 않는 두려움은 현재 자신의 길에 크나큰 방해물이 된다. 4. 자신의 스킬을 레벨업하자. -자신에게 필요한 혹은 하고 싶은 것들을 이뤄가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5. 일찍 일어나자. - 규칙적인 습관은 자신에게 활력소가 된다. 6. 규칙적인 운동을 매주하자. - 운동은 자신에게 부지런함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7. 작은 수첩에 자신의 삶을 적어보자. - 기본적으로 인생..

인생의 의미...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여기에 있다. 더구나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육체적인 노동의 경우,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바이다. 그러나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 즉 영적인 삶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해야만 한다. (302p)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근식 외 옮김 '인생이란 무엇인가 2 - 사랑' 중에서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가끔 멈추어 섰을 때 생각하게되는 화두입니다. 레프 똘스또이. 그가 이에 대해 답한 내용이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

성공한 사람들의 심리적 특징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피라미드를 보면 일종의 ‘지향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슬로우가 마지막 5번째 욕구로 설정한 ‘자기실현(Self-Actualisation)’이 바로 그것이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자기 실현 욕구에 상당히 많은 가치를 부여했다. 매슬로우는 이 자기 실현의 욕구가 개인적인 행복이나 사회나 조직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가 말하는 자기 실현은 인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개인적이나 사회적으로 가장 ‘풍족한 삶’을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었다. 사실, 매슬로우가 5단계 욕구 이론에서 언급한 자기 실현은 다른 하위 욕구들에 비해 그리 명확한 개념이 아니다. 심리학에서 ‘자기 실현’이란 용어는 스위스의 정신 분석 학자인 칼 융(Carl Jung 1875-1961)에 의해..

[늘푸른길의 책이야기] “모두 다 쉬운 길만 생각한다”

요즘 책장에 있는 책을 돌아보니 ‘생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것들이 제법된다. 시간은 흐르고 머릿속은 하얗게 되는 것이라도 막아 볼 생각에 그런 제목의 책들을 찾게 되어 그런 듯도 하다. 생각, 사고, 기억, 망각 등등이다. 뭔가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쏟아지는 많은 정보들, 그러나 그걸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냥 정보 쓰레기에 불과하다. 정보는 재구성될 때 가치가 있다.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아이디어 도출에 대한 요구가 점점 많아진다. 그간 아이디어 단계에서 제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기술의 뒷받침으로 시제품이 나오고 바로 제품 생산으로 이어진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서비..

칠전팔기의 도전정신

문을 열기 위해서는 두드려야 한다. 성공의 필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필요로 한 것은 “도전”이다. 성공이라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끈기와 노력, 힘 등이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문을 두드리려는 자발적인 동기부여이다. 그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전이다. 목표달성을 위한 첫 걸음인 도전의 가치와 강화 방안을 알아보자. 꿈을 실행하기 위한 도전정신 사막에서 길을 잃었을 때 가장 무서운 적은 갈증이나 뜨거운 햇볕이 아니라 삶에 대한 포기이다. 즉, 현재 이 곤경을 벗어날 수 있는 오아시스를 찾을 수 없다는 포기로 인해 더 이상 걸을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적이다. 결국 꿈을 잃으면 앞으로 나아갈 의욕마저도 잃어버리게 된다. 직장생활에서 성공의 문을 여는 것보다 ..

가끔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나에게 필요한 '넛지'는 무엇인가?

‘성약설(性弱說)’... 일본 경영학계의 거두인 이타미 히로유키(伊丹敬之) 교수의 '인간관'입니다. 그의 저서 '경영의 다이내믹스'(가제)에 나오는 표현이지요. 이타미 교수는 '인간'에 대해 어떤 기본적인 전제와 생각을 가질 것인가가 경영 방식의 근간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맹자의 성선설도, 순자의 성악설도 아닌, 성약설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강한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모든 인간은 어딘가에 약한 면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도 선한 일을 하려 생각은 한다는 겁니다. 그것이 대다수 인간의 모습이고, 따라서 ‘인간은 선하지만 연약하다’는 전제를 갖고 경영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넛지'의 저자들도 비슷한 표현을 했더군요. 유혹을 이겨내고 자기 통제에 성공하기 위해서..

'밀리의 서재'에서 받은 경품 다이어리

1월 중순 쯤에 다이어리가 도착했습니다. 아직 작년이라는 많이 익숙치 않지만,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밀리의 서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책에 투표하는 이벤트였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네요. 그래서 경품으로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다이어리를 받은 시점이 지난주쯤으로 기억되네요. 다이어리 사진만 찍어 놓고 시간을 안되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리디북스 앱을 사용해 오다가 작년 12월 초 부터 밀리의 서재로 옮겨 왔습니다. 리디북스 앱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목적 이외에는 특별함이 없는 앱입니다. 그러다 보니 책도 읽을 수 있고, 내가 읽은 책도 관리해 주는 앱을 찾다보니 '밀리의서재' 이 외에는 쓸만한 앱이 없더군요. '밀..

'무엇을 전달할까'가 아니라 '무슨 말이 상대를 움직일까'를 생각하며 말하기

말을 할 때 사람들은 대개 '무엇을 전할까?',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실은 이것이 듣기 지루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자신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이야기 속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94p) - 오쿠시 아유미 지음, 송수영 옮김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중에서 (이아소) 상대의 눈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모든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는 '말하기'에도 해당 됩니다. 대부분 우리는 말을 할 때 "어떤 말을 할까?"를 생각합니다. 내 입장에서 상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팩트를 전달할지를 고민합니다. 내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한 마인드입니다. 하지만 ..

생각의 도구

실제와 환상, 이 둘을 재결합하는 일. 창조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그들이 각자 발견한 것들을 한 군데로 모은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생각의 도구들'인데 이것이야말로 창조적 이해의 핵심이다. 이 도구들은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그리고 통합이다.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은 처음에는 관찰을 통해 습득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들 말이다. 이런 느낌과 감각을 다시 불러내거나 어떤 심상으로 만들어 머릿속에 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형상화다. 실제로 과학자나 화가, 음악가들은 그들이 실제로 보지 못한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아직..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된다" 와 "봄이 된다"... 수평적 사고와 창의력

"얼음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수직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물이라고 대답한다. 물 이외의 답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머릿속에서 얼음이라는 정보가 입력돼 있는 파일 안에서만 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기존 지식에 부합하며 논리적이고 당연한 답이다. 그래서 창의적이지 않다. 수평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됩니다"라고 대답한다. 머릿속에서 얼음이 입력된 파일만 뒤진 것이 아니라, 이 파일 저 파일을 옮겨 다니며 연관성을 찾아본 결과 '얼음'과 '봄'의 숨어 있는 연관성을 찾아낸 것이다. - 김재호 지음 '창의적 기획법 - 한수 위의 기획' 중에서 (이코북) "얼음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셨습니까. '물'이라고 대답했다면, '수직적 사고'를 한 것입니다. 수직..

성공적인 삶의 모습

성공한 사람이란 단지 돈을 많이 벌거나 유명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것이다. 가드너에 따르면 오늘날 사람들은 대중매체의 영향 때문에 '명성'과 '성공'을 혼동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명성을 창의성이나 리더십과 혼동하기도 한다.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이나 참된 리더는 자기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킨 사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서태지를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단지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져서가 아니라 자신의 강점 지능인 음악지능을 가지고 그것을 발전시켜 대중음악의 흐름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233p) - 문용린 지음 '지력혁명 - 평범한 사람도 비범한 성취를 가능케 하는'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꿈꿉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공'이 뜻하는 의미는 다양합니..

익숙해 진다는 것

도스토예프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정음사, 1968)의 가장 끔찍한 전언은 맨 앞 대목에 숨겨져 있다: "... 그러나 인간의 사는 힘은 강하다. 인간은 모든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동물이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인간에 대한 가장 훌륭한 정의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동물이라... 그 동물은 체념에도 쉽게 익숙해진다. 불편하고 더러운 것, 비인간적인 것에 익숙해진 인간의 모습은 더러운 것인가, 안 더러운 것인가? (71p) 김현 지음 '행복한 책읽기 - 김현의 일기 1986~1989' 중에서 (문학과지성사) 익숙해 진다는 것... 그것은 인간에게 '축복'이자 '한계'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표현대로, 인간은 '모든 것'에 익숙해질 수 있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힘든 일도 견뎌낼 수 있..

소통의 정치력.. 숨결까지 관리하라

최고경영자가 저지르기 쉬운 전형적인 실수(Typical Mistake of Top Executives) 중의 하나가 있다. 회사나 Top의 전략이 정해지면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그것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다. 이런 실수는 자신의 조직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되거나, 아니면 조직의 역동성을 감안하지 않고 전략수립 이후의 관리 단계를 간과하는, 이른바 『조직공학(Organizational Engineering)』을 챙기지 않아 발생하는 전형적인 실수이다. 회사가 당초에 계획했던 전략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 지, 직원들은 얼마나 전략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지금 점검해 보면, 전략과 실천의 간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벌어져 있다는..

멋진 동기부여...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자신의 행동에 강한 동기가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압박 동기(나는 이 일을 해야만 해, 모든 것이 더 나빠지기 전에 뭔가를 해야만 해)가 아닌 견인 동기를 유발하라(나는 무언가를 실현할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다면 성공하기는 훨씬 수월하다. (161p) 한스 모르쉬츠키 지음, 김영민 옮김 '내 안의 나를 이기는 법 - 성공의 문턱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줄' 중에서 (지훈) "나는 OO를 꼭 달성하고 싶다. 그래서 XX를 하고 싶다..." 멋진 동기부여의 모습입니다.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목표를 향해 가는, 내가 원해서 전념하는 이의 모습이지요. 이를 '견인 동기부여'(Pull-Motivation)이라고 합니다. "..

WEB & MOBILE + UX/UI PLAN & DESIGN-kimdirector

kimdirector is provides creative inspiration WEB & MOBILE + UX DESIGN & PLAN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합니다. 작은 소망과 꿈을 놓치지 않으려 또 다른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합니다. 생각할 줄 아는, 이해할 줄 아는 마인드 e-business를 위한 성공적인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소통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지름길 최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소통에서 시작합니다. Please contact us. I am trying to help you. kim haeng nam (kimdirector) +82.010.8555.0503 / kimdirector@gmail.com Things I do best Strategi..

성공하는 직장인의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을 알아보자.

할 일 다해도 잘한다는 소리 못 듣는다면? 성공하는 직장인의 다섯 가지 행동 원칙을 알아보자. 회사에서 자신이 할 일은 문제없이 다 해도 일을 잘한다는 소리는 듣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행동 원칙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은 그들만의 특징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지위가 아닌 행동으로 신임과 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에서 보이는 모습이 자신의 평판과 평가에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처신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리고 속으로는 화가 나도, 절대 밖으로는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원칙 1. 직장에서는 목숨보다 평판을 지켜라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직장에서의 평판은 당신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평판을 듣고 당신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