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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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디자인이 더 필요합니다

2008년, iPhone은 "이를 위한 앱이 있습니다."라는 간단한 문구로 모바일 앱 산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15년이 흘렀고 이러한 맥락은 천천히 "이를 위한 앱이 필요합니다."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앱을 바라보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앱은 우리가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모바일 앱 산업은 존재하지 않는(또는 경멸의 대상이 되는) 시장이 1,500억 개가 넘는 시장 이 되었습니다. 수백만 개의 앱이 이제 홈 화면에서 소중한 1cm 정사각형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회사는 사용자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회사는 제품 및 제품 디자인에 대해 모두 Calm Technology의 원칙을..

매력적인 페르소나 시나리오를 만드는 10단계

페르소나에 대해서 페르소나는 서비스, 제품, 사이트 또는 브랜드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유형을 나타내기 위해 연구를 기반으로 만드는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페르소나를 생성하면 사용자의 요구, 경험, 행동 및 목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르소나를 생성하면 자신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요구 사항과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디자인하려는 사용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페르소나는 당면한 디자인 작업을 덜 복잡하게 만들고 아이디어 프로세스를 안내하며 대상 사용자 그룹을 위한 좋은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팀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디자인하는..

예술가처럼 일하라! 내면의 창의력을 회복하는 법

어떻게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이제 사회는 점수로 대변되는 스펙이 아닌 개인의 개성과 역량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틀에 박힌 모범생보다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창의성을 원하지만 사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AT&T 등 전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들이 앞다퉈 강의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그래피티 전문 아티스트 에릭 월입니다. 그는 창의력이야말로 삶의 만족도와 업무 성과를 높이는 해결책이라고 말하며, 예술성을 회복해야 천재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창의력을 발휘해야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났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

UX 쓰기 :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쉬운 읽기는 지독하게 어려운 쓰기입니다." - 나다니엘 호손(단편 소설가) 호손은 이보다 더 정확할 수 없습니다. 인터페이스, 기사, 책, 포스터와 상호 작용할 때( 실제로 모든 것이) 우리는 일반적으로 처리하는 단어의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순식간에 다른 차원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단어가 있는 소설?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명확한 클릭 유도 문안과 지침이 있는 앱이 있습니까? 즉시 브랜드를 찾게 만드는 매혹적인 광고? 좋은 글이네요. 그러나 Hawthorn이 말했듯이 이것은 만들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UX Writer' 역할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의 카피를 구성하는 기술을 완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 기사에서는 약간의 UX 작성..

'불편한 편의점2'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의 더 깊어진 두번째 이야기의 시작

불편한 편의점2 저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2.08.10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2.08.30 ~ 09.05 김호연 작가의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불편한 편의점2’는 1편에서의 연장선에 있는 소설일 듯싶다. 때문에 2편을 읽기 전에 1편을 먼저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2편이라고 해서 전혀 새로운 내용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1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기도 해서 1편을 먼저 읽고 나서 2편을 읽는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편에서 마무리된 시점으로부터 1년 정도가 지난 시점인 여름에 청파동 골목에 위치한 Always 편의점이 주 무대로 등장하고 있고,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명의 충돌,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시장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시장보다 느리면 뒤쳐진다. 코로나가 만든 비대면 사회는 낯선 것에서 익숙한 존재로 전환됐다. 비대면 사회를 뒷받침하는 것은 기술이다. 줌(Zoom)을 통한 미팅과 재택근무, 비대면 쇼핑과 배송, 비대면 금융 및 증권거래, 비대면 재난지원금 지원… 그리고 비대면은 메타버스(MetaVerse)로 가속화되고 있다. 낯선 것에서 익숙한 것 사회 변화의 동인 중 하나는 새로운 신진 세대(현재는 MZ)의 유입이다. 젊음은 본능적으로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변화는 급가속되어 낯선 것들과 새로운 것들이 대거 등장했다. 새로운 세대는 대면과 비대면 중 비대면을 선호한다.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쇼핑하고, 주식을 투자하고, 게임을 하고 ..

Topic 2022.09.05

'별을 스치는 바람'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인간의 영혼을 구원한 것은 한 줄의 문장, 한 편의 시였다.

별을 스치는 바람 저 이정명 / 은행나무 / 2018.05.18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2.08.18 ~ 08.30 이 소설을 읽으면서 첫 장부터 마지막 한 장을 넘기기까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뭔지 모를 아득함을 느꼈고, 마음 한 컨에 알 수 없는 무거운 마음이 깃들었다. 이 소설이 이렇게 까지 나에게 힘듬을 줄지는 몰랐다. 그럴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윤동주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도 다르지 않았던 것일 테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나에겐 이 소설이 주는 남다른 면이 있었던 것으로 읽는 내내 무거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일..

꿈꾼다면 변화하라··· ‘IT 리더’가 되려는 이를 위한 안내서

리더로의 승진은, 특히 IT 분야에서 여러모로 대단한 일이다. IT 전문가로부터 IT 리더로의 변신은 중대한 역량 변화를 요구하는 한편, 기술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IT 리더가 되는 데 있어 기술 지식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사업에 대한 이해 수준을 크게 높일 필요가 있다, 조직 내의 비-기술 리더와의 직접적인 협력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해야 한다. 케어소스(CareSource)의 CIO인 데본 발렌시아는 리더 지위로의 변신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변신을 하려면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청취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무엇을 기대하는가? 이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조직 내의 각 수준에서, 대화, 집중, 우..

윤리적인 디자인(Ethical Design) : UX 디자이너에게 왜 중요한가요?

"도덕적 원칙을 따르는 훌륭한 제품을 디자인하려는 UX 디자이너의 의도는 윤리적 디자인입니다." 남성 우월주의적 태도를 보여주는 디자인 솔루션이나 인종 또는 성별 편견을 나타내는 마케팅 콘텐츠를 본 적이 있습니까? 디자이너가 만드는 콘텐츠는 우리의 사회적 생각, 가치, 문화를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제품의 디자인은 가치 체계를 구현하여 디자이너의 신념과 도덕적 원칙을 명확하게 나타냅니다. 일부 디자인 솔루션과 콘텐츠의 편향은 고의적이고 비윤리적인 반면, 다른 디자인과 콘텐츠의 제작자는 의식적으로 윤리적 입장을 취하고 그러한 편향을 거부합니다. 도덕적 원칙을 따르는 훌륭한 제품을 디자인하려는 UX 디자이너의 의도는 윤리적 디자인입니다. 이 글에서는 비윤리적인 디자인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하고 윤리적..

'행성2' 문명에 이은 행성에서의 마지막 최후의 결말, 행성의 주인을 가리는 결전

행성2 La Planete des chats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역 전미연 / 열린책들 / 2022.05.30 / 프랑스소설 독서기간 : 2022.08.15 ~ 08.18 고양이로부터 시작해서 문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행성에서 마지막 결전만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대단원의 마무리가 행성 2에서 결정된다. 아직 ‘고양이’는 읽지 못했지만, 곧 읽게 될 것이다. 시작을 보지 못하고 행성으로 인해 마지막을 먼저 접하게 되었지만, 참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단순하게 소설로써의 의미로 본다면 재미도 있고,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대멸망 이후 고양이가 인간과 함께 세계를 장악한 쥐들과 뜨거운 사투를 벌인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한 것도 있겠지만, 그 내용 이면에는 인간의 ..

Dieter Rams : 좋은 디자인을 위한 영원한 디자인 10계명

Dieter Rams는 수년간 브라운의 소비자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독일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약 50년 전, 그는 "내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때로는 10 계명이라고도 함)을 개발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원칙이 얼마나 유효한지 보는 것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Dieter Rams가 실제로 이 원칙을 작성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소비자 제품과 기술 모두 엄청나게 변화했습니다. 미학 조차도 상당히 바뀌었고 많은 Dieter Rams의 디자인은 우리 대부분에게 구식으로 보이거나 60년대와 70년대 디자인의 팬이라면 트렌디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 계명은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산업 디자이..

'행성1' 문명에 이은 행성에서의 마지막 최후의 결말, 행성의 주인을 가리는 결전

행성1 La Planete des chats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역 전미연 / 열린책들 / 2022.05.30 / 프랑스소설 독서기간 : 2022.08.09 ~ 08.13 언제나 그렇듯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1년에 한 번 이상 읽는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왕성한 집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행성’ 또한 그런 작가적 상상력을 뒷받침 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이 든다. ‘행성’의 시작은 ‘고양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고, ‘문명’에 이어져 ‘행성’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행성 두 번째 이야기를 읽기 전까지는 아직 모를 일 일테지만, 행성 두번째 이야기에서 어떻게..

변화를 위해서는 부분이 아닌 전체가 있어야 한다

“변화를 위해서는 부분이 아닌 전체가 있어야 한다” 1993년 거대 기업 IBM은 81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IBM 이사회는 위기를 극복할 ‘구원투수’를 찾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이 물망에 올랐다. 최종 낙점을 받는 사람은 루이스 거스너 RJR 나비스코 CEO였다. 거스너 취임 직전의 CEO였던 존 에이커스는 위기 극복 방안으로 회사를 작은 비즈니스 단위로 쪼개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하지만 거스너는 취임 후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IBM의 변화를 위해서는 부분이 아닌 전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취임 후 한 달여 동안 전 세계의 관리자들과 고객들을 만난 후 결론을 내렸다. IBM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어느 한쪽에만 주..

'휴랭 머랭' 우리 시대 언어 이야기와 현재 진행형의 언어유희

휴랭 머랭 우리 시대의 언어 이야기 저 최혜원 / 의미와재미 / 2022.05.10 / 인문학 독서기간 : 2022.08.01 ~ 08.08 이 책의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책의 제목을 먼저 살필 필요가 있어 보여서 잠깐 언급하고 지나가야 할 것 같다. 인간 언어인 휴먼 랭귀지(Human Language)와 인공지능 언어인 머신 랭귀지(Machine Language)를 합한 일종의 신조어라고 말할 수 있다. 제목을 아주 기가 막히게 지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에 대해서 비교할 듯 하지만, 실제로 책 속에는 비교하는 것보다는 인간의 언어에 대한 고찰이라고 해야 할까. 특히, 한국 언어와 영어와 비교하는 내용이 많고, 최근 한국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현상들을 분석하고, 새롭..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 속 PM의 필수 역량 8가지

지난 몇 년 동안 프로젝트의 관리 및 지휘 방식은 크게 변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성공 엔진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팀은 원격으로 또는 하이브리드 인력 전략의 일부로서 일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술 요소에의 의존성이 증가했다. 또 최근 기업들이 다양성 및 포용 이니셔티브를 중요시하면서 프로젝트 팀의 구성원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의 진화를 촉진하고 있다. 즉 오늘날 유능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인정받으려면 아래의 필수적 스킬로 전문성, 리더십, 소통 기술을 보강해야 한다. 적응성 및 회복력 적응성과 회복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더욱 중시되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를 궤도 상에 유지해야 할 뿐 아니라 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

'나목'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 박완서 생애 마지막까지 직접 손보고, 다듬고, 매만진 아름다운 유작

나목 저 박완서 / 세계사 / 2012.01.22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2.07.22 ~ 07.28 박완서 작가의 소설을 알아가는 단계에서 ‘나목’을 접하게 되었다. 벌써 다섯 번째 소설이지만 왠지 낮설움은 느껴지지 않는 소설이다. 이전에 읽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리고 후속작으로 ‘그 산은 정말 가기 있었을까’라는 두 작품 속에서 느껴졌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졌달까.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그 산은 정말 가기 있었을까’ 속에서 주인공인 경아가 다니는 직장이라고 하는 PX에서 환쟁이들이 초상화를 그릴 수 있게 영업을 하는 여자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목’에서는 그렇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의 한 부분을 ..

"올바른 질문이 창의력을 자극하듯, 잘못된 질문은 창의력을 억누른다"

올바른 질문이 창의력을 자극하듯, 잘못된 질문(잘못된 가정에 근거한 질문)은 창의력을 억누른다. 창의적인 일을 할 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처음부터 시도조차 못 하게 만드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진다. 시작도 하기 전에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이 다른 사람들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노력한 보람이 있을지 걱정한다. 그렇게 그들은 일 자체보다 결과에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라고 묻거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을까라고 물을 때는 그런 일은 결과를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심리학자 딘 사인먼턴 Dean Sinmonton은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도 자신의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꾸준..

'디자인 너머'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디자인 너머Roots and Wings저 게슈탈텐 / 역 오수원 / 윌북 / 2021.11.30 / 경제경영 독서기간 : 2022.07.13 ~07.19        본인은 현재는 웹기획자로 일하고 있지만, 웹기획자 이전의 직업은 웹디자이너로 IT에 뛰어들었다. 웹디자이너로 일한 지 10년에서 2년 모자란 8년 정도 일을 했다. 처음 시작한 때가 1997년 정도였을 것이다. 당시에는 막연히 디자인을 좋아했고, 디자인 공부를 많이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못해 그래픽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면서 유학을 갈 생각도 있었지만, IMF라는 시기와 맞물려 이어가지 못하고 우연히 작은 IT 회사에 취직이 되어 시작한 게 웹디자인이었던 직이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참 많이 고생했던 기억..

인간 중심 디자인이란 무엇입니까?

디자인 씽킹은 UX 팀이 사용자의 문제를 식별하고 디지털 제품으로 해결하는 기본 프로세스입니다. 디자인 씽킹은 협업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장려합니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의 5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감(Empathize) –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발견하십시오. 정의(Define) - 해결하려는 문제를 결정합니다. 아이디어(Ideate) – 사용자의 문제에 대한 가능한 솔루션 개발 프로토타입(Prototype) – 프로토타입 생성 테스트(Test) – 사용자 및 이해 관계자와 함께 프로토타입 테스트 이것들을 순차적으로 따라야 하는 규칙은 없습니다. 종종 UX 팀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정의 단계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합니다. 또는 사용성 테스트 중에 참가자와 공감합니다. 디자인 씽킹은 U..

'거대한 괴물' 우정과 배신, 욕망 그리고 돌연한 폭력적 의미와 문학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소설

거대한 괴물 Leviathan 저 폴 오스터 / 역 황보석 / 열린책들 / 2014.08.01 / 영미소설 독서기간 : 2022.07.04 ~ 07.12 이 소설은 절대로 가볍지 않은 무거운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폴 오스터 특유의 상상력을 배가 시키는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스토리의 흐름이 막힘없이 물 흐르듯이 진행하면서 시간적, 공간적 느낌을 작가인 ‘폴 오스터’만의 특유의 필체로, 그리고 인물들 간의 입체적인 묘사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잘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가지게 한다. 이 소설 ‘거대한 괴물'은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장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묵묵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와 긴 호흡으로 단숨에..

새 앱으로 참여도를 빠르게 늘리는 방법

새 앱을 출시할 때 앱이 성장하고 경쟁 앱을 능가하는 것을 보고 흥분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신규 사용자의 급증은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앱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이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면 장기적으로 앱 사용자 참여도가 높아져 앱 스토어에서 좋은 순위를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앱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특히 사용 가능한 옵션이 너무 많은 새로운 앱을 사용할 때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앱을 사용하고 새로운 사용자에게 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앱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일관된 참여는 앱을 사용한 지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잠재고객의 최대 90%를 유지하는 데..

'조선의 형사들' 역사적 사실에 작가적 상상력이 만들어 낸 역사소설

조선의 형사들 사라진 기와 저 정명섭 / 뭉실북스 / 2021.09.10 / 한국소설, 역사소설 독서기간 : 2022.06.29 ~ 07.01 정명섭의 소설은 처음이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읽는 재미를 준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된 배경과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정조가 즉위에 오른 직후의 혼란한 시절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좌포청 군관 이종원과 우포청 군관 육중창이 함께 의열궁에서 사라진 기와를 찾는 추리수사 소설이다. 의열궁은 정조의 할머니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마마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드러내는 장소로 이곳에서 사라진 기와와 그에 얽힌 사건을 해결해 가는 두 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인 정명섭은 역사적인 몇가지 사실들을 근거해서 픽션으로 ‘조선의 형..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최고의 콘텐츠 마케팅 전략은 모두 귀하의 비즈니스 목표를 가장 잘 반영하는 목적과 대응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세션으로 시작됩니다. 콘텐츠 마케팅 전략이란 무엇입니까? 콘텐츠 마케팅 전략은 콘텐츠 전략의 일반적인 용어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전략은 콘텐츠 마케팅이 고객 주기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대체 방법을 분석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은 콘텐츠 마케팅이 회사가 보유한 다른 마케팅 전략과 함께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회사의 목표 결정 이는 모든 마케팅 전략에 중요하며 콘텐츠 마케팅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유지를 개선하거나 리드를 생성하려고 하..

'파친코 구슬' 낮섦과 정체성을 찾아 가는 자아 성찰적 고민이 담긴 소설

파친코 구슬 저 엘리자 수아 뒤사팽 / 역 이상해 / 북레시피 / 2018.10.10 / 프랑스소설 독서기간 : 2022.06.27 ~ 06.29 ‘엘이자 수아 뒤사팽’ 작가의 두 번째 소설을 읽어 봤다. 첫 번째 소설인 ‘속초에서의 겨울'을 꽤나 인상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가시기 전에 두번째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첫번째 소설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는 다른 소설이지만, 소설 속의 주제의식은 비숫한 듯하다. ‘속초에서의 겨울'과 마찬가지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설로 배경과 스토리는 다르지만,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설로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드러나는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작인 ‘속초에서의 겨울’ 속 배경은 한국 속초 지역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정체성을..

디자인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8가지 방법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필연적으로 게임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에서 발견되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요소를 통합하여 제품이나 경험에 적용합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가장 원시적인 본능을 활용하여 경험을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게임화 전문가 Yu-kai Chou 는 8 Pillar Octalysis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인간의 동기를 유발하는 힘을 분석하고 이러한 요소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매력적이고 보람 있는 경험을 구축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1. 서사시 의미와 소명 이것은 사용자가 자신보다 더 큰 것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 여기에는 Quora, Behance, Dribbble, Reddit 또는 일반적인 질문/공유 플랫폼과 같은 커뮤니티와 같은 예가 ..

'저주토끼' 옴니버스 형식의 다양한 저주와 복수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위로에 관한 우화들

저주토끼 Cursed Bunny 저 정보라 / 아작 / 2022.04.01 / 한국소설, 호러, SF 독서기간 : 2022.06.20 ~ 06.27 이 소설을 택하게 된 동기는 지금까지 잘 읽지 않았던 호러, 환타지 장르 때문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북커버에서 느껴지는 강렬하고 왠지 음침하고 미스터리 한 느낌, 스릴러적 감성이 느껴지는 분위기에 끌렸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2022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것에 이끌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듯했다. 호러, 판타지라는 장르가 주는 느낌이 나에게는 생소하게 들렸고, 지금까지 읽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부분도 이 책을 읽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인 ‘정보라’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던 참이고, 처음으로 호러 장르를 접하게 되어..

'본질의 웹 디자인(Intrinsic Web Design)' 시대가 온다

CSS 르네상스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웹 디자인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본질의 웹 디자인Intrinsic Web Design'이 아닐까 합니다. '본질의 웹 디자인'은 지난 4월 언 이벤트 어파트(An Event Apart) 콘퍼런스에서 젠 시몬스가 정의하고 창안해 발표한 새로운 웹 디자인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내용을 말합니다. 웹 액츄얼리 매거진팀에서는 '반응형 웹 디자인' 소개 이후 웹 디자인계에 새로운 큰 물결의 웹 트렌드가 올 것이라 판단하고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번역해 올릴 계획입니다. '본질의 웹 디자인'이 무엇인지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CSS 레이아웃을 통해 어떻게 웹 레이아웃을 만드는 기준이 바뀌게 되며 '새로운' 웹 디자인 시대가 온다는 것인지 예상해보면 좋겠습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이 가려 뽑은 20세기의 결정적 장면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저 유시민 / 돌베걔 / 2021.10.26 / 인문학, 세계사 독서기간 : 2022.06.07~06.20 요즘 인문학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있다. 인문학은 나에게 지식을 쌓는 것도 있지만 그것도 어떤 인문학을 읽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읽어야 한다면 유시민의 인문학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역사나 세계사에 대해서 잘 몰라도 유시민의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 머릿속에 각인이 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속속 잘 들어온다고 느껴지는 것이 나에게만 해당될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물론 시간이 흐른 뒤에 되새김질이 될지 안되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최소한 읽는 동안에 집중이 잘 된다면 한동안은 잊지 않을 테지만 말이다. 초판이 1988년 이후로 절판되어..

강력한 브랜드 평판을 구축하는 방법

우리 대부분은 대중의 이미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생각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아닌 브랜드로 같은 감성을 내보냅니다. 브랜드 평판이 바로 그것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브랜드 평판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인터넷은 대중의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온라인 평판은 본질적으로 브랜드 인식을 주도합니다. 약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면 고객이나 클라이언트가 모든 단계에서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면서 브랜드와 연관시키는 모든 아이디어와 감정의 총합입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어떤 고객 서비스를 받는지부터 회사가 제공하는 애프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평판 관리는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 이메일 및 온라인 채팅을 통해 ..

섬기며 이끈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부상

노스 캐롤라이나 주 캐리 타운(Town of Cary, N.C.) CIO인 니콜 레이먼도 코글린에게 배려와 공감, 존중과 격려는 주요한 가치였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공감과 자율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켜야 했다. 코글린은 “팀즈 및 줌 회의로 인해 각 직원들의 삶을 한층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이를 직접 보는 것은 매우 다르다. 이들이 팬데믹 동안 겪고 있는 난관과 스트레스 요인들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직원에 대해 마음을 쓰고 있고, 이들을 지지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의지가 있음을 직원에게 진심으로 알려야 함을 알았다. 이제 코글린은 자신에 대해 ‘서번트 리더(servant leader)’라고 생각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