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에서 "디자인으로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재될 내용의 첫번째 이야기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글입니다. 앞으로 어떤 주제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기대되는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얼마나 잘사는가’를 따졌던 시대는 지나가고, ‘어떻게 잘사는가’가 중요해진 시대다. 그리고 ‘성장’의 구호보다 ‘함께’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는 시대다. 이러한 세상의 변화는 디자인에도 새로운 개념과 역할을 부여한다. 디자인은 이제 생산의 요소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산업으로, 형태 미학의 개념에서 시스템의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다. (2012-02-20) 디자인으로 사는 세상/디자인의 새로운 역할 ① ‘얼마나 잘사는가’를 따졌던 시대는 지나가고, ‘어떻게 잘사는가’가 중요해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