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스치는 바람 저 이정명 / 은행나무 / 2018.05.18 / 한국소설 독서기간 : 2022.08.18 ~ 08.30 이 소설을 읽으면서 첫 장부터 마지막 한 장을 넘기기까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뭔지 모를 아득함을 느꼈고, 마음 한 컨에 알 수 없는 무거운 마음이 깃들었다. 이 소설이 이렇게 까지 나에게 힘듬을 줄지는 몰랐다. 그럴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윤동주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고 있는 내용과는 조금도 다르지 않았던 것일 테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나에겐 이 소설이 주는 남다른 면이 있었던 것으로 읽는 내내 무거운 마음을 한가득 안고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일..